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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9월 17일: 주가 급락, 10포인트 하락한 1,671포인트로 마감

VN 지수는 대부분의 거래 시간 동안 급등락을 거듭하다가 장중 1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종가를 형성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를 대표하는 지수는 기준선 대비 5포인트 이내의 폭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변동폭을 보였다. 장 막판에는 강한 매도 압력으로 인해 변동폭이 더욱 확대되었다.

 

 

지수는 기준선 대비 약 10포인트 하락한 1,671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에 지지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조정 회의와 FTSE 지수 상향 조정에 대한 공식 정보가 다가옴에 따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이어지면서 두 번째 연속 조정이 발생했다.

 

호찌민시 증권거래소(HCMC)는 오늘 200개 이상의 종목이 하락하며 상승 종목 수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하락을 기록했다. 대형주 바스켓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는데, 19개 종목이 기준선 이하로 마감했고,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은행업종은 매도 압력이 강해 주요 종목들이 잇따라 급락했다. BID는 2.5% 하락했고, VPB, CTG, VIB, MBB, TCB는 1.7~2.2% 조정을 받았다. LPB와 STB는 시장 추세에 역행하는 드문 종목들이었지만,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증권 종목 모두 하락했다. VIX가 약 4% 하락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VND는 2.9% 하락했다. SSI는 오늘 장중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반전하여 2.4% 이상 하락했다.

 

비료 관련 주식 또한 대량 매도세를 보였다. 그룹의 양대 기둥인 DPM과 DCM은 각각 2.2%와 0.9% 하락했다.

 

한편, 부동산 그룹은 뚜렷한 차별화를 보였다. NVL, NLG, KDH와 같은 일부 중형주는 1.3~2.5% 하락한 반면, HQC, QCG, LDG, SCR과 같은 소형주는 급등했다. 빈그룹(Vingroup) 주식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VN 지수의 큰 폭의 조정을 피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어제 거래량과 비교했을 때, 시장에는 더 이상 긍정적인 신호가 많지 않다. 유동성은 약 9조 동 급감하여 32조 5천억 동으로 떨어졌다. HPG는 3조 6천 8백 5십억 동 이상의 매칭 가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FPT(2조 1천 2백 5십억 동)와 SSI(1조 5천 5백 3십억 동)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매수세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들은 약 3조 1천억 동을 순매수하고 3조 2천 2백억 동 이상을 매도했다. 외국인 자금 유출은 VPB가 약 300만 주로 집중되었고, SSI, DXG, VND가 그 뒤를 이었다.

 

일부 증권사에 따르면 VN 지수는 하락했지만, 단기 시장 추세는 그리 부정적이지는 않다. 연준의 금리 발표와 이번 주말 두 ETF의 구조조정 이전에 매집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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