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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9월 9일: VN-지수, 2연속 하락 끊고 13포인트 상승…대형주 중심 회복세

호치민증권거래소의 VN-인덱스가 2연속 하락세를 끊고 12.9포인트(0.79%) 상승한 1,63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틀간 7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던 지수는 이날 오전 변동성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ATC(마감 주문) 세션에서 지수가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시장 동향: 대형주 중심의 회복

 

이날 VN-지수는 1,610포인트 지지선 근처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 오전 장중에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점심시간 이후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완화되며 지수는 녹색(상승) 구간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상승 종목은 168개, 하락 종목은 130개로, 상승과 하락 종목 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빈그룹(Vingroup) 계열의 주요 종목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VIC는 3.4% 상승해 12만 9,200 동에 마감했으며, VHM은 1.4% 올라 10만 동을 돌파했다. 은행주는 자금 유입으로 활기를 띠며 반등했다. VPB는 3.8% 상승해 3만 2,400 동을 기록했으며, HDB, SHB, EIB, TCB, MSB 등도 장 후반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증권주 역시 깊은 조정 이후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VIX는 6% 상승으로 반전했으며, SSI와 VCI는 각각 4.5%가량 올랐다. 소형주 중에서는 HCM, VND, ORS가 1~3% 상승했다.

 

거래량 급감…투자자 신중론 확산

 

이날 호치민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1억 2,000만 주, 거래대금은 31조 6,400억 동으로, 전일 대비 22조 동 감소하며 약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강한 조정 이후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반영한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철강(HPG: 2조 1,000억 동), 증권(SSI, VIX), 은행(VPB, SHB, TCB) 등 대형주 중심으로 자금이 집중됐다. 거래대금 1조 동 이상 종목은 6개로, 이전 세션의 15~20개 대비 크게 줄었다.

 

외국인, 순매도 전환

 

주초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8,700억 동 이상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로 돌아섰다. 주요 매도 대상은 HPG, SSI, MBB, VND였다.

 

전문가 전망: 단기 변동성 지속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VN-지수는 최근 세션에서 최대 100포인트에 달하는 큰 변동폭을 보이며 강한 흔들림을 겪고 있다. 단기 리스크가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전문가들은 신규 매수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1,610포인트 지지선이 중요하며, 이를 지키는 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도 “시장의 변동성이 크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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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