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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9월 5일: VN-지수 급락… 오전 장 1,700포인트 돌파 후 30포인트 하락

오후 장서 급반전…10일 만에 최대 낙폭

 

오늘(9월 5일) VN-지수가 아침 장에서 1,7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투자자들이 마지막 시간에 주식을 대량 매도하며 시장이 급반전했다. 호치민시 증권거래소(VN-Index)를 대표하는 지수는 오후 2시 이후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되며 약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결국 종가는 약 1,667포인트로 마감하며 참고선 대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간 가장 큰 낙폭이다.


아침 장에서는 VN-지수가 약 1,707포인트까지 치솟으며 200종목 이상이 상승세를 보였고, 하락 종목은 절반 수준이었다. 대형주 바스켓(VN30)에서도 20종목이 상승하며 1,900포인트 존에 근접했다. 그러나 1,700포인트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한 후 시장은 힘겨루기 상태로 접어들었다. 한때 15포인트 상승하던 지수는 점심시간까지 9포인트 상승폭으로 좁혀졌다.

 

빈그룹 VIC 주도…은행주도 긍정적 영향

 

오늘 VN-지수가 처음 1,700포인트를 돌파한 데는 빈그룹(Vingroup)의 VIC 주식이 큰 역할을 했다. VIC는 아침 장 초반 1% 상승한 후 폭을 넓혀 약 4%까지 치솟으며 지수에 4포인트 이상 기여했다. 은행주 역시 시장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VCB, CTG, VPB, MBB, SHB 등 주요 종목이 0.5~1%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증권주 그룹에서도 녹색이 지배적이다. SSI는 1.5% 상승하며 43,000동을 기록했고, VND, HCM, VCI는 0.5~1.4% 변동했다. 다만 VIX는 시장 흐름에 역행하며 1% 하락했다.

 

부동산 그룹에서는 VHM이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지만, 나머지 종목들은 활기를 띠었다. PDR, DIG, CII는 3% 이상 상승했고, 중형주 NLG, KDH, NVL은 0.5~1%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소폭…유동성 제한적

 

지수는 상승했으나 현금 흐름은 이전 세션만큼 대규모로 시장에 유입되지 않았다. 아침 장에서 호치민시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6억 7,000만 주를 넘어섰으며, 거래액은 20조동을 기록했다. 대형주 바스켓이 약 10조동을 기여했다. 유동성 상위 5종목은 모두 VN30 바스켓에 속한 HPG, TCB, SHB, SSI, MBB였다.

 

이번 급락은 투자 심리 불안과 유동성 부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되며, 시장은 단기 조정을 거친 후 회복 여부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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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