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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와 펩시코, 재생농업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식량' 프로그램 출범

 

워싱턴, 2025년 9월 5일 --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National Geographic Society)와 펩시코(PepsiCo)가 재생농업에 중점을 두고 과학, 스토리텔링, 교육의 힘을 활용해 전 세계 식량 시스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미래를 위한 식량(Food for Tomorrow)' 프로그램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들이 주도하는 스토리와 과학자들이 장엄한 영상, 감동적인 서사, 응용 과학 기반 프로젝트, 데이터 시각화 지도를 통해 식량의 미래를 탐구하는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100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그 시점까지 지구 토양의 약 90%가 황폐화될 수 있다고 유네스코 보고서는 전망한다.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 살리고 토양 황폐화 및 서식지 손실과 같은 환경적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식량 생산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 재생농업은 토양 건강과 천연자원을 고갈시키기보다 회복시키는 농업 방식으로, 자연과 대립하는 대신 조화를 이루면서 우리가 먹는 식량을 제공할 수 있다. '미래를 위한 식량' 프로그램은 재생농업이 농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식량 체계를 강화하며 지구를 보호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식량 선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의 질 티펜탈러(Jill Tiefenthaler) CEO는 "우리의 미래는 현재의 식량 재배 방법에 의해 결정될 것이며,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는 이러한 시스템이 인류와 지구를 모두 먹여 살릴 때 가능한 일들을 재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는 펩시코와 손잡고 대담한 해결책과 이 중요한 작업을 주도하는 농부, 과학자, 스토리텔러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과학과 희망에 뿌리를 둔 글로벌 운동을 주도함으로써 다음 세대를 위한 번영하는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과학연구, 혁신 및 획기적인 기술이 전통적 농업 지식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재생농업을 확대하고 지구와 인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규명하려면 농민들과 더불어 전 세계 식량 산업이 참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식음료 기업 펩시코는 이미 2030년까지 1천만 에이커에 걸쳐 재생적, 회복적 또는 보호적 관행의 채택을 확산시키겠다는 글로벌 목표를 수립했다.

 

라몬 라과르타(Ramon Laguarta) 펩시코 회장 겸 CEO는 "기후 변화는 전 세계 식량 시스템에 전례 없는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매일 그 압박을 느끼고 있다"면서 "농업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펩시코는 이러한 식량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하면서도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기업과 농민들의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며 "'미래를 위한 식량'은 펩시코의 식량 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과학 발전 및 실천 역량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양사는 함께 농민들을 지원하고 지구를 보호하며 모두를 위한 더 강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도전과 기회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펩시코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크리에이티브웍스(National Geographic CreativeWorks)와 함께 농민들이 재생농업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직접 경험한 혁신과 협력의 이야기를 담은 세 편의 단편영화(소개 영상)를 제작했다.

 

미래를 위한 식량 프로그램은 우선 5명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들은 실제 사람들, 실제 농민, 실제 공동체의 이야기를 통해 식량 생산 분야의 지속 가능하고 재생적인 실천 방식을 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의 회복력 구축(Building Resilience in Agriculture)'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최대 5건의 과학연구 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지원금은 현실 세계에 과학을 적용하는 혁신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제안을 모색하고 전 세계적으로 재생농업 관행을 확대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모 기간은 2025년 9월 30일까지다.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은 재생농업이 식량과 농업의 회복력을 어떻게 높이는지 보여주는 역동적인 데이터 시각화 매핑 도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농민, 과학자 및 일반 대중을 위한 이 자료는 2026년에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관련 웹페이지를 방문하면 재생농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전 세계 탐험가와 과학자들이 주도하는 작업을 살펴보고 올 가을에 소개될 더 많은 새로운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를 위한 정보:

 

선정된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 목록:

 

  • 파블로 알바렝가(Pablo Albarenga)
    •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자 시각 스토리텔러인 알바렝가는 사진 중심 스토리, 단편 다큐멘터리 영상 시리즈, 웹 스토리텔링 플랫폼, 증강현실(AR) 포토북 등 멀티미디어 접근법을 통해 조용한 재생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소규모 농가들과 원주민 공동체의 다섯 가지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록할 예정이다.

     

  • 케이틀린 옥스(Caitlin Ochs)
    • 물과 농업이라는 렌즈를 통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기록하는 데 주력하는 시각 스토리텔러인 옥스는 사진, 영상, 음향의 힘을 활용해 미국과 코스타리카의 재생농업 운동을 기록할 예정이다.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농민들의 생생한 시각을 통해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한 발전을 보여줌으로써 이들의 이야기를 대중에 전달하고 정책에 영향을 미치며 재생농업 실천에 대한 전 세계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미오라 라자오나리(Miora Rajaonary)
    • 사진 예술가인 라자오나리는 팀과 함께 세네갈을 방문해 '녹색장성(Great Green Wall)' 프로젝트의 강점과 도전 과제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 살아있는 구조물은 5천마일 이상에 걸쳐 사막화를 막고 주민들의 생계를 개선하며 기후 회복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다.

     

  • 존 스탠마이어(John Stanmeyer)
    • 사진작가, 예술가, 영화 제작자이자 교육자인 스탠마이어의 프로젝트는 특히 인도에서 농약과 화학비료의 남용으로 인한 토양 오염을 중심으로 지구의 건강한 표토가 사막으로 변해가는 문제의 심각성을 다룰 예정이다.

     

  • 브렌트 스터튼(Brent Stirton)
    • 인간과 환경의 교차점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스터튼은 농경지에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수익 증대와 더 건강한 식량 생산을 실현할 수 있는 재생농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이를 완화하는 농민들의 이야기를 시각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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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지식정보, K-헤리티지 AI 지식검색·문화콘텐츠 및 AX 본격화… 이스트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나라지식정보(대표 손영호)는 4일 AI 기반 지식검색 정보화와 문화 콘텐츠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양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AI 더빙·AI 키오스크·에이전트(앨런 LLM), 페르소에이아이(PERSO.ai) 등을 보유한 AI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공공문화 콘텐츠 AX 사업 본격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AI 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사업과 공공기관의 AX(인공지능 전환) 구축 및 정보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의 협력 사업은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자동 더빙 솔루션 ‘AI 더빙’ △지능형 디바이스 ‘AI 키오스크’ △에이전트 서비스 ‘앨런LLM’과 나라지식정보의 △공공사업 분야 노하우 △문화 데이터베이스 △헤리티지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개된다. 나라지식정보는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AI도 없다’는 모토 아래 국내 180여 기관 600여 건의 데이터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AI OCR·RAG 지식검색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