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Web3 솔루션 기업 티어라인(Tearline)이 구글의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Google for Startups Cloud Program)’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티어라인은 향후 2년간 최대 20만달러(약 2억6000만원) 상당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AI 최적화 인프라를 활용한 Web3용 ‘풀체인 AI(Full-Chain AI)’ 플랫폼 개발을 한층 가속화하고 Web3 교육과 리소스 지원도 함께 받는다.
티어라인은 단순한 AI 프론트엔드나 지갑 플러그인이 아니라 Web2와 Web3 전반에 걸쳐 업무를 수행하는 다중 에이전트 AI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가 ‘풀체인 AI’라 부르는 이 분야에서 AI 중심의 자율형 Web3 인프라 제어 계층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그간의 성과도 눈에 띈다. 메신저 기반 AI ‘챗파일럿(ChatPilot)’은 TON 네트워크에서 13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자동화 봇 ‘고스트드라이버(GhostDriver)’는 45만 건 이상의 작업을 96.4% 성공률로 완수했다. 또 ‘플로우에이전트(FlowAgent)’는 LangGraph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돼 DeFi 생태계 전반에서 감사 가능성과 내결함성을 갖춘 모듈형 워크플로우를 조율하고 있다. 최근에는 BNB 체인에서 ‘BSC Top 2 AI Dapp’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티어라인은 구글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여는 기술 확장에 있어 중요한 도약이며,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규모·보안 인프라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들의 학습, 배포, 개선 속도를 높이고 스마트 컨트랙트·Dapp·AI 추론 레이어 간 안전한 연계까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솔라나(Solana), 앱토스(Aptos), 니어(Near), 베이스(Base), 폴리곤(Polygon) 등 주요 블록체인과의 기술 연결성을 확보해 다양한 생태계로 진출할 기회도 넓어질 전망이다.
티어라인은 앞으로 컴퓨팅 아키텍처를 확장하고, 사용자 기반을 늘리며, Web3 지능형 에이전트 자동화의 최전선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TEARLINE 소개
티어라인은 스마트 컨트랙트,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기존 웹사이트까지 아우르며 인지·추론·실행이 가능한 조합형 모듈식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챗파일럿, 고스트드라이버, 플로우에이전트는 DeFi와의 상호작용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Tearline: https://www.tearline.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