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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컨소시엄, 호치민시 하이테크 파크에 8억 5천만 달러 규모 에너지 저장 배터리 공장 건설 제안

5개 다국적 기업과 베트남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호찌민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SHTP)에 총 8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에너지 저장 배터리 공장 건설을 제안했다.

 

DCH 컨소시엄에는 다이중(Dai Dung Corporation), 제1건설공사(CC1), 철강 대기업 호아팟(Hoa Phat Group)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 파트너로는 중국건설8공정(China Construction Eighth Engineering Division Corp., Ltd., CCEED), 미국 스마트테크그룹(Smart Tech Group Inc.)의 자회사인 스마트테크그룹 베트남(STG VN)이 포함된다. 이는 다이중(Dai Dung Corporation)이 컨소시엄을 대신하여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한 공식 제안서에 따른 것이다.

 

 

제안에 따라 컨소시엄은 산업 및 주거 부문 모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저장 배터리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에서는 초기 설계 용량이 5GWh이며, 이후 단계에서는 더 높은 용량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시설은 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 및 이전하고, 배터리 기술, 로봇 공학, 도시 철도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SHTP(호치민시 산업단지) 내 12~15헥타르 부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제조 공장, 사무실, 창고, 연구 센터 등이 들어설 것이다. 시설 공사는 2026년에 시작되어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관련하여, 컨소시엄은 SHTP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서류 작업을 완료했으며 재정적 지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제출서에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의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이중은 "컨소시엄의 결합된 경험과 역량, 그리고 국내외 파트너의 지원을 통해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호치민시와 국가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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