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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 국경 간 열차 운행 곧 재개 예정

 

베트남과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넘게 중단되었던 하노이시 자람역과 중국 난닝시를 잇는 국경 간 여객 열차 운행을 5월 25일부터 재개한다.


베트남 철도청(VNR)은 건설부로부터 T8701/MR2와 T8702/MR1 코드의 국제 여객 열차 운행 재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열차들은 동당(베트남)-핑샹(중국) 국경 검문소를 통해 운행될 예정이다.

 

건설부에 따르면, 이번 운행 재개는 베트남의 현행법 및 관련 국제 협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운영 안전 및 보안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VNR은 중국 철도 당국과 협력하여 이 계획을 이행하고 상위 규제 기관에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020년 2월 5일부터 양국 간 여객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VNR은 양국 간 여행 및 무역 활성화를 위해 운행 재개를 거듭 제안해 왔다. 이 문제는 양자 회담에서 제기되었으며, 2025년 4월 중국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시진핑의 베트남 방문 당시 발표된 공동 성명에도 언급되었다.

 

5월 13일, 동당 국경경제구역 대표단과 꽝시성 핑샹시 대표단을 포함한 베트남과 중국 지방 당국은 5월 25일부터 국경 간 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하노이-동당 철도 노선은 162km에 달하며, 베트남 유일의 복궤 철도로 1,000mm와 1,435mm 궤간을 모두 수용한다. 이를 통해 국경에서 환승 없이 중국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열차는 하노이 자람역에서 출발하여 동당-핑샹 국경 검문소를 거쳐 난닝, 꽝저우, 베이징 등의 목적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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