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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2025년 초 베트남 자동차 시장, 태국 수입차가 주도

태국은 내구성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 모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영향으로 베트남의 자동차 수입량에서 인도네시아를 앞질렀다.

 

 

2025년 첫 4개월 동안 태국은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베트남의 완성차(CBU) 수입량과 금액 모두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세관총국이 발표한 예비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5년 4월 완성차 18,714대를 수입했으며, 이는 약 4억 2,3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전월 대비 수입량은 13.5%, 금액은 5% 감소한 수치다. 4월 수입 차량 한 대당 평균 가격은 약 2만 2,600달러, 약 5억 8,700만 동(VND)이다.

 

원산지 기준으로는 태국이 4월 7,968대를 수입했으며, 금액은 1억 5,200만 달러가 넘는다. 이는 수량과 금액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는 5,565대를 수입했으며, 금액은 7,780만 달러에 달한다. 중국은 4,231대로 판매량 3위를 차지했지만, 금액으로는 1억 4,700만 달러 이상으로 태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고급 모델 비중이 상당히 높음을 시사한다.

 

2025년 첫 4개월 동안 베트남은 약 65,251대의 완성차(CBU)를 수입했다. 태국은 24,052대, 총 수입액 약 4억 6,536만 달러로 1위를 유지했다. 인도네시아는 수량 면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금액 면에서는 3위로 떨어졌고, 중국은 수량 면에서 3위였음에도 불구하고 금액 면에서는 2위로 상승했다.

 

이 세 나라는 해당 기간 동안 베트남의 완성차(CBU) 수입량의 약 95%를 차지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현대적인 디자인, 높은 내구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해 태국산 수입차를 점점 더 선호하고 있다. 인기 모델로는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다양한 포튜너 트림, 혼다 HR-V, 포드 에베레스트와 레인저의 일부 버전, 스바루 포레스터, 마쓰다2, 마쓰다 CX-3, CX-30, 그리고 미쓰비시 아트라지가 있다.

 

또한, 태국은 MG와 하발 등 베트남에 진출한 여러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생산 시설이 있다. 이러한 입지는 소비자들에게 수입차 시장, 특히 저렴한 세단과 소형 SUV에서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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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