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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환율] 은행 달러 2만6천동을 넘어 고공 행진

공식 시장의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여 달러당 26,000동을 넘어섰으며,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4월 8일, 중앙은행은 중앙 환율을 어제보다 12동 상승한 24,898동으로 발표했다. 중앙 환율 대비 5% 마진으로 시중 은행은 달러당 23,653~26,143동 범위에서 달러를 사고 팔 수 있다.

 

은행들은 달러 매수 및 매도 가격을 급격히 인상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엣콤뱅크는 달러 가격을 어제에 비해 160동 이상 상승한 25,730~26,120동으로 표시했다.

 

마찬가지로 BIDV는 달러 가격을 25,750~26,110동으 인상했다. 한편, 엑심뱅크는 환율을 25,730~26,100동으로 표시했다. 연초와 비교했을 때 은행의 각 달러는 약 550동,  2.2% 이상에 해당한다.

 

 

달러의 공식 시장 가격은 현재 자유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부 외환 포인트는 26,100~26,200동에서 미국 달러를 사고 판매한다.

 

한편, 오늘 아침 수십만 동 하락했던 국내 금값은 오후 들어 회복되어 태일당 1억동을 넘어섰다. 사이공 주얼리 컴퍼니(SJC)는 금괴 가격을 태일당 97.7~1억2천만동으로 표시했다. SJC의 일반 금반지는 97.6~1억1천만동에 매매되었다.

 

올해 초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인해 달러 지수(DXY)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UOB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인플레이션 복귀 위험이 높아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험 관세 위협과 미국 무역 파트너와의 막판 협상이 결합되어 '뉴 노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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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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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