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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억만장자 팜낫부엉의 기업 가치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조동 돌파

200조 동 이상의 시가 총액으로 빈그룹은 현재 베트남 증권거래소에서 가장 큰 민간 기업이다. 잠시 휴식을 취한 억만장자 팜낫부엉의 빈그룹 주가(VIC)는 일반 시장이 아직 조정 중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갑자기 강력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3월 21일에 3% 가까이 상승하면서 VIC의 시장 가격은 주당 53,000 동으로 2023년 9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이 주가는 30% 이상 상승했다.

 

 

빈그룹의 시가총액도 약 203 동(79억 달러)로 치솟았다. 억만장자 팜낫부엉의 그룹 가치가 200조 동을 넘어선 것은 지난 18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수치는 빈그룹이 베트남 증권거래소에서 가장 큰 민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빈그룹 뿐 아니라, 빈홈즈(VHM) 주가도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한 달 동안 VHM의 시장 가치는 거의 30% 상승했으며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빈홈즈의 시가총액도 198 조동(78억 달러)를 돌파하여 빈그룹과 5개 국영 '거인'(Vietcombank, BIDV, VietinBank, Vietel Global, ACV)뒤에 있다.

 

과거에는 억만장자 팜낫부엉의 사업이 오랫동안 베트남 주식 시장 전체를 주도해 왔다. 빈그룹 '가족 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한때 1000조 동에 육박하며 2021년 전체 주식 시장의 약 1/4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 수치는 크게 감소했다. 빈그룹은 작년 말 주식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연초의 긍정적인 소식은 빈그룹 그룹이 강력하게 재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가장 최근의 소식은 빈펄(VPL)이 HoSE에 상장을 신청한 3월 초였다. 빈펄이 상장 승인을 받으면 억만장자 팜낫부엉은 베트남 증권거래소에 또 다른 기업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 2월 발행(주당 7천만 주 이상 71,350 동) 이후 빈펄의 정관 자본금은 현재 약 18조 동에 달한다.

 

 

억만장자 팜낫부엉, 포브스 순위에서 263계단 상승

 

VIC 주식이 급등하면서 억만장자 팜낫부엉의 자산 가치가 급등했다. 빈그룹 회장은 자신이 직접 소유한 6억 9,127만 주의 VIC 주식 외에도 베트남투자그룹과 VMI 부동산투자관리공사라는 두 개의 관련 법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팜낫부엉의 베트남 주식 시장 자산 가치는 연초 이후 약 10억 달러 증가한 110조 동(4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빈그룹 회장이 베트남 주식 시장에서 쩐딘롱 등 베트남 억만장자들을 훨씬 뛰어넘는 최고 갑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포브스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팜낫부엉은 3월 21일 기준 자산이 최대 71억 달러에 달하는 베트남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다. 이 수치로 빈그룹 회장은 2025년 진입 시점에 비해 263계단 상승한 세계 최고 부자 순위 449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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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