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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한국 펀드 그룹, 항만 대기업 지분율 6% 이하로 하향 조정

KIM 베트남 펀드 매니지먼트 산하 펀드 그룹은 2월 18일에 총 49만주의 제마덱 주식(코드: GMD)을 매각하여 자본금의 5.99%에 해당하는 약 2,480만 주로 소유권을 줄였다고 보고했다.


2월 18일 종가인 주당 60,900동 기준으로 거래 추정액은 300억동에 이른다. 현재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한 회원사는 김베트남성장모펀드로 자본금 2.83%를 보유하고 있으며, 티맘(TMAM)베트남에쿼티모펀드가 2.31%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주주 그룹이 2024년 12월 9일에 20만 주를 매각하여 자본금의 8.98%에 해당하는 2천790만 주로 소유권을 줄였다고 보고했다. 이 비율은 발행 주식 수 3억 1천50만 주를 기준으로 계산되며, 회사는 기존 주주들에게 3:1의 비율로 추가 주식을 발행하여 4억1천400만 주로 주식 수를 늘렸다(1월 2일 발효).

 

이전에는 2024년 11월 21일에 김펀드는 자본의 9% 이상으로 소유 비율을 높이기 위해 740만 주를 매입했다.

 

제마덱 측은 기존 주주들에게 공모한 후에도 발행 주식의 1.5%인 620만 주(ESOP)를 주당 1만동의 가격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 ESOP는 2년간 양도가 제한된다.

 

 

2024년 제마덱의 매출은 항만 운영의 큰 성장에 힘입어 10년 만에 최고치인 4조8320억동을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남하이딘부 항만에서 자본을 이전하여 얻은 이익) 재정 수익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모회사의 세후 이익은 2023년 대비 35% 감소한 1조4590억동을 기록했다. HOSE에서 GMD 주가는 최근 분기 동안 5% 하락하여 2월 20일 주당 6만1500동으로 마감했으며, 세션당 평균 거래량은 약 81만5천 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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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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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