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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억만장자 팜낫부엉과의 파트너십으로 주식 급등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 그린 앤 스마트 모빌리티 JSC(GSM) 및 억만장자 팜낫부엉이 소유한 다른 회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소식에 베트남의 많은 주식 가격이 급등했다.

 

 

그 중에는 드라이 셀 및 축전지 JSC(Pinaco, HoSE: PAC)가 있다. 1976년에 설립되어 2004년에 민영화된 PAC는 배터리 및 어큐뮬레이터 생산 분야에서 베트남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2024년 10월 31일, PAC는 빈패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피나코는 전기차 업계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배터리를 공급하여 성능을 최적화하고 빈패스트 차량의 수명을 연장한다."라고 웹사이트에 게시된 성명서에 적혀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2024 AGM에서 PAC의 이사회는 전기 자전거와 오토바이용 납축 배터리를 성공적으로 생산했으며, 이미 시장에 출시했다고 확인했다. 또한 빈패스트의 전기차용 납축 배터리를 100% 공급하고 있다. PAC는 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지게차, 골프 카트 조립을 포함한 리튬 배터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PAC의 시세는 지난 한 달 동안 18.42% 상승한 주당 42,75동(1.68달러)으로 마감했으며, 1년 만에 72.38% 상승했다. 2024년 첫 9개월 동안 PAC의 순매출은 2조9200억동(1억1485만달러), 세전 이익은 1230억동(484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2%, 18.7% 증가했다. 이 수치는 올해 매출 및 이익 목표의 77%를 차지했다.

 

한편, HoSE에 NO1로 상장된 911 그룹 JSC의 주식은 2024년 10월 26일 그린 및 스마트 모빌리티 JSC(GSM)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2200대의 빈패스트 전기차를 임대 또는 구매함으로써 상승했다. 이 중 200대의 전기차는 2024년 4분기에 911 그룹에 인도되었으며, 나머지는 2025년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2024년 11월, 그룹은 2025년 2분기에 빈패스트로부터 전기차 및 배터리 리스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한 5천억동(1967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발표 이후 NO1은 2024년 10월 25일 대비 8.36% 상승한 주당 10,500동(0.41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53.51% 상승했다.

 

2011년 911 파운데이션 장비 JSC로 설립된 911 그룹은 주로 기계, 장비, 기계 부품을 판매했다. 현재 그룹은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기 택시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 첫 9개월 동안 911 그룹은 62.9% 증가한 6722억동(2644만달러)의 매출에 전년 대비 211.2% 증가한 194억2천만동(776만3816달러)의 세후 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 목표인 6천억동과 180억동을 각각 초과 달성했다.

 

2024년 11월 23일, PV 파워(HoSE: POW)는 빈그룹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여 전국적인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통한 재생 에너지 사용을 촉진했다. 국영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인 POW는 빈그룹을 위한 친환경 전기 및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빈그룹과 자회사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할 계획도 개발할 예정이다. 빈그룹은 빈그룹과 회원사가 관리하는 공장, 사무실, 인프라 및 전국 도시 지역의 옥상 태양광 시스템 연구 및 설치에 POW를 지원할 예정이다.

 

페트롤리멕스(PLX), PV OIL(오일) 등 여러 연료 유통업체가 빈패스트와 제휴하여 소매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를 위해 파트너십을 쳬결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사이공 퓨얼 JSC(SFC)가 빈패스트와 협력하여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여부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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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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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