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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10월 16일: 글로벌 주가 하락에 따른 지수 하락

수요일 베트남의 벤치마크 VN-지수는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는 동안 0.12% 하락한 1,279.48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세션에서 5.26포인트 하락한 후 1.60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은 20% 감소한 13조 2980억 동(5억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18개 종목이 하락했다.

 

SeA뱅크의 SSB는 4.0% 하락했고, 연료 유통업체 페트롤리멕스의 PLX는 2.3% 하락 마감했으며, 국영 페트로베트남 가스의 GAS는 1.0% 하락했다.

 

9개의 블루칩이 상승했다. 전자제품 소매 체인 모바일월드의 MWG는 1.7%, 맥주 제조업체 사베코의 SAB는 1.2%, 유제품 대기업 비나밀크의 VNM은 1.0%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로 대기업인 마산그룹의 MWG와 MSN을 매도하며 3310억동을 순매도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권거래소 주식의 HNX-지수는 0.30% 하락했고, 비상장 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22%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은 수요일 유럽의 대형주인 LVMH와 기술 기업 ASML의 우울한 실적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후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실적 부진에 대해 주가를 처벌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수요일도 유럽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TSMC와 삼성을 고객으로 둔 ASML은 화요일에 2025년에 대한 우울한 매출 전망을 발표했다. 주가는 후반 거래에서 거의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수요일 새벽에 5% 더 하락했다.

 

한편,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타격으로 여겨지는 LVMH의 주가는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매출을 기록한 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을 휩쓸면서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 스톡스 600 지수는 0.3% 하락하는 등 투자자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화요일 주요 지수 하락 이후 S&P 500과 나스닥 선물은 보합세를 보이며 월스트리트에서 안정적인 개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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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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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