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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한산악연맹] 이도현 볼더 금메달, 리드 은메달 획득!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성황리 개최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간,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는 볼더, 리드, 스피드 3가지 종목을 개최했다.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 공동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하고 오뚜기, CGV, 코카콜라음료, 에코엔드, 부토라가 협찬했다.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는 전 세계 42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그 중 대한민국 이도현(서울시청, 블랙야크)가 볼더에서 금메달, 리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도현 선수는 리드 결승에서 일본의 안라쿠 소라토와 동점을 이뤘지만, 결승에서 동점이 되면 카운터 백 규정에 따라 준결승 성적을 따져 순위가 결정되어, 리드 은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4 월드컵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였던 서울 월드컵에서는 2024 시리즈의 랭킹 우승자가 결정됐으며, 대한민국의 정지민 선수(서울특별시청, 노스페이스)가 스피드 부문에서 시리즈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고 있다"며 "내년 2025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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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