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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9월 20일: 장 마감 시 하락, 유동성은 20조동 이상

오전 내내 1,280포인트 부근에서 이른 오후까지 등락을 거듭하던 VN-지수는 큰 매도 압력으로 인해 세션 종료 시점에 갑자기 개장가에 근접했다.

 

지난 세 세션의 상승 모멘텀에 이어 오늘 주식 시장은 세션 시작 20분 만에 1,280포인트 이상으로 급등하여 기준치 대비 약 10포인트 상승했다. 그 후 시장은 소폭 변동했지만 은행, 증권, 철강 그룹의 모멘텀을 빠르게 회복하여 12포인트 이상으로 상승했다. 지수는 오전까지 약 1,280포인트 변동했으며 유동성은 전 세션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이른 오후에도 현금 흐름은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강세를 유지했다. 그 후 HoSE 지수는 하락 조짐을 보였지만 완만한 속도로 하락했다. 오후 2시 직후에는 매도 압력이 더욱 우세해져 많은 종목에서 나타났고 시장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세션이 끝날 때 지수는 여전히 0.77포인트 상승해 1,272포인트로 4세션 연속 녹색을 유지했다.

 

HoSE에서 상승한 종목과 감소한 종목은 각각 224개, 185개였다. 시장에 가장 큰 혼란을 일으킨 종목은 VCB, VIC, VMH였으며 반면, VN-지수의 지지는 우량주 그룹, 특히 ACB, HPG, TCB였다.

 

 

업종별로는 석유 및 가스가 뛰어난 성과를 거둔 종목이다. PVD의 유동성은 오늘 5% 증가한 2천930억동 이상이다. 그 뒤를 이어 BSR이 2.1%의 상승을 기록했다. HNX에서도 PVS는 3% 상승하며 큰 폭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최근 많은 증권사가 기존 사업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가진 석유 및 가스 주식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 달 만에 처음으로 HoSE 바닥의 유동성이 20조동을 넘어섰다. 오늘 총 거래액은 21조8천억동 이상으로 어제보다 7조5천억동 이상 증가했다. 오늘 세션의 높은 유동성은 시장이 민감한 국면에 있음을 보여주며 조정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는 4회 연속 순 매수에서 3천억동 이상 순매도로 돌아 서 투자 심리도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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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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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