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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하노이, 호찌민서 뎅기열 환자 증가

뎅기열은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환자가 증가하는 등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보건 분야에서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7월 29일 아침, 하노이 질병통제센터(CDC)는 최근 수도의 뎅기열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주, 하노이는 전주에 비해 7명이 증가한 125명의 환자를 기록했다. 환자들은 25개 구역에 분포되어 있었는데, 그 중 Dan Phuong, Phu Tho, Ha Dong, Dong Da, Thach That, Hoang Mai는 다른 곳보다 더 많은 환자를 기록했다. 현재, 하노이에는 여전히 20명의 활발한 발병이 있다.

 

호치민시의 질병통제센터는 지난 주 확진자 수가 이전 4주에 비해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호치민시는 167명의 확진자를 더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많은 지역으로는 1구역, 투득시 및 7구역이다.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베트남은 41,905건의 뎅기열 환자를 기록했고, 이 중 5명이 사망했다.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환자 수는 1.2배, 사망자 수는 6명 감소했다. 그러나 보건부는 사람들에게 주관적이지 말고 전염병이 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권고한다.

 

 

뎅기열은 1년 내내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7월에서 11월에 최고조에 달한다. 이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감염병으로 약 1주일 정도 지속된다. 초기에 환자는 6일 동안 고열이 나고 몸살과 근육통이 동반된다. 3일에서 7일까지는 혈소판이 점차 감소하고 피가 두꺼워지며 점막, 내장기관, 혈액응고장애, 뎅기열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대증적인 치료와 경고 징후에 대한 모니터링과 같은 특별한 치료법은 현재 없다. 환자는 다음과 같은 징후 중 하나가 있을 때 입원해야 한다. 예를 들어 치아, 코, 소화관, 간 부위의 복통, 심한 구토, 혈소판의 급격한 감소와 검사의 혈중 농도,...

 

최근 보건부는 올 여름 질병 예방 강화에 대한 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이 덥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인 동시에 무역과 여행 수요가 증가하여 뎅기열을 포함한 전염병의 위험이 증가하는 관광 성수기이다. 따라서 보건부는 각 지역에 "모기 유충을 죽이기 위해 매주 10분을 소비"라는 메시지와 함께 모기 유충 퇴치 캠페인을 조직하고 정체된 폐기물을 제거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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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