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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한국저작권청 베트남 디지털저작권센터 방문 및 협력

7월 24일 오전 하노이에서 한국저작권보호청(KCOPA)이 베트남 디지털커뮤니케이션협회 산하 디지털저작권센터(DCC) 본부를 방문했다.

 


KCOPA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국내 저작권 보호 증진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이다. KCOPA의 이번 방문 목적은 베트남과 디지털 저작권 보호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고 경험을 교류하는 것이다. KCOPA가 DCC 사무실을 방문하고 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양측은 베트남 KCOPA 대표부에서 교류 및 논의할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DCC의 호앙딘쭝 국장은 앞으로 두 부서는 저작권 보호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행사, 세미나를 조직하는 등 저작권 보호 분야의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COPA 베트남 사무소의 박원주 수석대표는 DCC의 따뜻한 환영에 기쁨과 깊은 감사를 표했다. KCOPA는 저작권 보호, 특히 디지털 환경과 관련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이번에 교류하고 활동하게 되었다. 박 대표는 이번 실무회의가 개방적이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양측간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디지털커뮤니케이션협회(VDCA) 부총재 겸 사무총장인 부끼엠반 씨는 DCC와 KCOPA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반 사무총장은 VDCA가 정보통신부의 관리 하에 2011년에 설립되었다고 공유했다. VDCA와 DCC는 디지털 저작권에 관한 국내외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하고, 저작권에 관한 정책 검토를 실시하고, 국가 디지털 저작권축의 구성을 조정한다.

 

반 씨는 DCC와 KCOPA의 협력이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는 베트남에서 디지털 저작권 보호의 효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양측 대표들은 앞으로 저작권 보호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 특히 지역 및 국제회의와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기 위해 더 깊은 협력의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는 KCOPA를 대표하여 박원주 베트남사무소 수석대표님, 한국 담당 부서장 권연주 씨와 베트남 담당 부서장 보호아이남 씨이다. DCC 측에는 베트남 디지털 통신 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인 부끼엠반, 디지털 저작권 센터 소장인 호앙딘쭝, 디지털 저작권 센터 부국장인 호앙티레투이가 참석했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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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럼 서기장 방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
한국 주요 언론들이 또럼 서기장의 방한을 잇따라 보도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서기장 부부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초청으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 언론들은 또럼 서기장의 11년 만의 방한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향후 양국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연합뉴스는 8월 11일 오전 용산 청와대에서 열린 또럼 환영식 사진을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서기장 부부를 엄숙하게 환영하기 위해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연합뉴스는 또럼 서기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은 정치, 안보, 무역 및 투자 문제는 물론 원자력, 고속철도, 스마트시티, 과학기술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베트남을 중요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 중 하나로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 또럼 서기장을 환영하는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며, 양국 정부 관계자, 금융계, 문화계 인사 수십 명이 참석할 것이다. 코리아헤럴드는 서기장의 이번 방문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중요한 외교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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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