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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베트남 증권사의 54%만이 정보공시 기준 충족 : 보고서

베트남 재무임원협회(VAF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 상장 증권사의 정보공시 기준 충족 비율은 지난해 80%에서 54%로 급감했다.

 

 

보고서는 2024 투자자 관계(IR) 시상식의 일환으로 협회의 주식시장 정보공시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2023년 5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와 하노이 증권거래소(HNX)에 상장된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 결과 상장사 708곳 중 424곳이 정보공시 기준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2023년(364곳)보다 60%가 많았다. 지난해 50%보다 늘어난 60%의 비율은 기업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시장 전반에 걸쳐 정보공시에 큰 변화를 일으켰음을 보여준다.

 

2024년은 기업설명회(IR) 14년 과정(2011~2024년) 중 정보공시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 비율이 가장 높은 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대형사들이 정보공개 규제를 잘 준수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금융 대형사의 81%가 2024년 정보공개 기준을 충족했고, 여기에는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포함됐다. 비금융권에서는 비금융 대형주력기업의 65%가 기준을 충족했다.

 

기존에는 주로 대형주 위주로 정보공개가 이뤄졌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46%에서 58%로 인상적으로 증가하는 등 소규모 기업군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는 소규모 기업들이 정보공개 활동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투명성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게 됐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2024년 정보공개기준을 충족하는 사업 비중이 가장 높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90%(20개 중 18개)에 달했다. 이어 광공업(79%), 음식료품(77%), 유틸리티(76%) 등의 순이었다. 건설업과 부동산업은 각각 47%와 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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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