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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한산악연맹,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 운영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4년 여성체육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 여성 체육활동 지원사업'은 임신, 출산, 육아, 갱년기 등 여성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2024 여성 체육활동 지원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대한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한산악연맹은 여성들에게 등산·노르딕워킹·스포츠클라이밍 교육을 통해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만 18세 이상 여성이 참여 가능하며, 교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26개소에서 교실별로 28회 무료로 운영된다.

등산 교실에서는 이론교육, 안전교육, 보행법부터 LNT(흔적 남기지않기)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은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눈이 없는 계절에 스키 폴을 이용해 걷는 훈련을 하며 시작됐다. 노르딕워킹은 자연에서 즐기는 유산소 전신운동으로 자세 교정과 체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스포츠클라이밍은 2020년부터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에서는 볼더 위주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산악연맹 인스타그램과 대한산악연맹(02-414-2750)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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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