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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6월 18일: VN-지수, 1,300포인트 회복에 어려움

베트남 벤치마크 VN-지수는 화요일 0.37% 상승한 1,279.50포인트로 2년 만에 최고치인 1,300포인트로 복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수는 이전 세션에서 5.14포인트 하락한 후 4.73포인트 상승하여 마감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 거래량은 2% 감소한 22조 5100억 동 (8억 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0개의 최대 상한 주식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14개의 종목이 상승했고 16개의 종목이 하락했다.

 

전력 생산업체인 페트로베트남전력공사(Petrovietnam Power Corporation)의 POW는 6.8% 증가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연료 유통업체 페트롤리멕스(Petrolimex)의 PLX가 2.8%, 보험회사 바오비엣홀딩스(Bao Viet Holdings)의 BVH가 2.5% 상승했다.

 

1.2% 하락한 국영 대출기관인 VietinBank의 CTG를 포함해 8개의 블루칩이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로 IT 대기업 FPT 코퍼레이션의 FPT와 민간 대출 기관 VP뱅크의 VPB를 판매하면서 6,550억 동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중소형주가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 주식의 HNX-지수는 0.52% 상승했고, 비상장 공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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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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