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주식] 5월 24일: VN-지수는 전날 대비 19포인트 이상 하락한 1,262포인트, 유동성은 어제 대비 12조2천억동 이상 증가한 35조5천억동

시중 주식의 4분의 3은 가격이 하락했고, 매도 압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세션 동안 유동성이 35조5천억동을 초과했다. VN-지수는 19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VN-지수는 어제 1,280포인트를 넘어서며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거래 시작 1분 만에 8포인트 가까이 빠지며 붉게 물들었다. 지수는 1시간여 만에 기준치가 개선됐다가 지지적인 수요에 힘입어 한동안 고전하다가 다시 초록색을 되찾았다. 다만 우량주 그룹에 대한 차익실현 압력이 여전히 매우 높아 점심시간 전 지수가 기준치 아래로 뚝 떨어졌다.

 

오후 들어 HoSE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지수는 장 초반 주로 1,270포인트 안팎에서 고전했다. 오후 2시가 넘어서자 매도세가 우량주군에서 일련의 종목으로 빠르게 번졌다. 지수는 갑자기 기준치보다 30포인트 정도 낮은 1,25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지만 ATC 세션에 들어가기 전 시장은 빠르게 호전됐다.

 

 

VN-지수는 전날 대비 19포인트 이상 하락한 1,26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한 달여 만에 가장 강력한 조정치다. HOSE 주식의 거의 4분의 3이 가격이 하락했다. 화학제품과 자동차-부품과 예비 부품의 두 종목만을 제외하고, 산업 전체가 적자이다.

 

시장을 떠받치는 입장에서 오늘 블루칩 그룹이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었다. VN30-지수는 VN-지수와 같이 움직였다. 이 바스켓에는 최대 25개 코드가 하락했다. 이 부분은 매도 세력이 먼저 발동된 후 시장으로 확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VN-지수의 가장 큰 하락에 기여하는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VN30 코드이며, FPT, VCB, CTG, VPB, HPG가 주도했다. 장을 마감한 VN30-지수는 21포인트 이상 하락하여 1,283.46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과 부동산이 가장 부정적인 그룹이다. SSI, HCM, VCI, EVF, CTS는 4% 이상 감소한 수천억 동의 유동성 코드이다. 부동산 그룹에서 TCH는 기준 대비 6.1% 미만으로 조정되었고, 나머지 코드 DIG, HDG, DXG, HDC, NLG, BCM은 4% 이상 감소했다.

 

곳곳에 붉은 색이 퍼진 것은 물론, HoSE 유동성이 어제 대비 12조2천억동 이상 증가한 35조5천억동을 넘어서자 시장은 대규모 매도세를 기록했다. 이는 두 달여 전인 3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내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도 최근 2주간 가장 높은 수준인 1조5천억동 이상 순매도로 돌아섰다. FPT는 순매도 규모가 3550억동 이상으로 매도의 중심에 있고 MWG, MBB, VHM 코드도 1000억동 이상 매도되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