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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은 계속 증가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730만 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푸꾸옥, 다랏, 나짱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트남의 관광지이다.

 

한국교통부 정보포털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총 732만48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 증가했다. 

 

그 중, 푸꾸옥, 다랏, 나짱과 같은 신흥 관광지의 방문객 수는 증가한 반면, 다낭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는 감소했다. 이 장소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관광 활동으로 인해 관광객들을 끌어 모았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기간 동안 인천~나짱 노선의 이용객은 100만 명을 넘어 총 108만9120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는 이 노선의 이용객이 73만5418명에 달했다.

 

한국인들이 '베트남의 제주도'로 꼽는 푸꾸옥섬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급증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인천~푸꾸옥 노선의 여객 수송량은 296,669명이다. 오는 12월 푸꾸옥에 예약하는 승객을 더하면 올해 인천~푸꾸옥 노선의 승객은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인천~달랏 노선의 승객도 6만1천316명에 달해 이번 여정은 새로운 인기 노선이 됐다.

 

베트남 관광지가 다양해지면서 한국 관광객들이 다른 도시를 찾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도 베트남 신흥 여행지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공 노선을 빠르게 확대했다.

 

진에어가 지난 12월 24일 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푸꾸옥 섬 신규 취항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진에어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에 투자했으며, 1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운항 첫날 모든 항공편이 만석을 이루며 신규 노선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현지 시장를 겨냥한 비엣젯항공이 2023년 12월 초 부산발 푸꾸옥행 신규 취항을 시작했다. 인천공항 외에도 국내 공항에서도 처음으로 푸꾸옥섬행 항공편을 개설했다.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비엣젯항공은 호치민시, 하노이, 다낭 등 주요 도시 노선을 포함해 부산발 베트남행 6개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저가항공사 제주항공도 12월 20일부터 주 7회 운항으로 인천~달랏 노선을 신규 개설했다. 제주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달랏 정기편을 취항하게 된 것은 주목할만 하다.

 

항공업계의 정보에 따르면 다낭 외에도 베트남의 많은 도시들의 관광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한국 관광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관광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남아시아는 겨울이 관광 성수기이기 때문에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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