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 할멘축구단에 후원금 및 물품전달

2023년 12월 27일(수) 오후4시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 겸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홍승표 상근부회장과 함께 연말을 맞이하여 불우한 이 웃을 돌보는 차원에서 탄롱스포츠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는 제3기 할멘 FC(한영국 감독)를 방문하여 후원금과 빵과 케이크 라면40박스 등 을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제3기 할멘FC를 지도하고 있는 한영국 감독은 베트남의 소수민족 중에서 축구선수로의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진 어린이들을 선발하여 호치민으로 데리고 와서 단체로 기숙을 시키며 학교도 보내고 방과 후에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15세, 18세로 성장하며 전국대회에 출전하 여 본격적인 축구선수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지난 2021년에 제2기 할멘FC 선수들이 베트남축구협회가 주관했던 17세 전국 클럽대항전에서 전국4강에 들며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한영국 감독은 이번 3기 할멘FC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더 좋은 성 적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며 한참 먹고 자라야 할 선수들에게 충분히 해주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이 크다고 하였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후원이 절실해 보였다.

 

한편 이 날 전달한 라면과 후원금을 제외한 빵과 케이크는 아티산 대표인 호치민한인회 황정태 부회장이 제공하였다.

 

한ㆍ베 수교31주년 기념행사 참석

 

2023년12월 27일(수) 오후7시 30분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한 오페라하우 스에서는 호치민시 한베친섭협회(회장 Phan Nguyễn Như Khuê)가 주최한 한ㆍ베 수교 3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손인선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 겸 호치민한인회 회장은 홍승표 상근부회장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이 날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호치민시 한베친섭협회 Hồ Xuân Lâm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축사가 이어졌다.

 

손인선 회장은 축사 통해 “올해로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1년이 되었다. 인생에 있어서 30세라는 나이는 한자로 이립 (而立)이라 한다. 이 말의 뜻은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 나이’ 라고 합니다. 따라서 한국과 베트남의 사이는 양국의 마음이 확고해서 어떠한 상황에도 움직이지 않을 관계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양국관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하게 된데 에는 호치민시 한ㆍ베친선협회가 그 중심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양국간의 친선교류에 더욱 더 힘써 주시고 양국의 우호발전에도 크나 큰 기여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하였다.

 

한편 손인선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 겸 호치민한인회 회장은 얼마 전 호치민시 한베친선협회 신임 임원단과의 오찬자리에서 약속했던 베트남의 불우한 가정에게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호치민한인회와 공동 추진하는 것에 대한 후원금 1억동을 전달하였고 이에 호치민시 한베친선협회에서는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