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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테크페스트 베트남 2023', 혁신적인 솔루션이 챔피온

유기 폐기물로 만든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과 독점 특허 기술을 통해 부요 바이오플리스틱(BUYO Bioplastics)은 전국 혁신 기술 콘테스트 테크페스트베트남(TECHFEST Vietnam: https://techfest.vn/en) 2023의 챔피언이 되었다.

 

▶ BUYO Bioplastics는 전국 혁신 기술 기업가 콘테스트 TECHFEST Vietnam 2023의 챔피언이다.

 

부요 바이오플라스틱(https://buyoplastic.com/)의 제품은 자연환경에서 완전 분해되어 건강에 안전하면서도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베트남을 대표해 호주, 유럽, 한국, 싱가포르,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AIRXCARBON(https://airxcarbon.com/)은 농업, 산업, 임업 폐기물을 활용하여 바이오플라스틱 입자를 생성함으로써 순환 경제를 촉진하는 솔루션으로 첫 번째 준우승자이다. 두 번째 준우승자는 베트남의 에너지 저장 인프라 개발을 위해 플로우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CENERGY에 돌아갔다.

 

또한, 2024년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2023 베트남 테크페스트 신한 글로벌 트랙 어워드에는 한국 발전 비전에 적합한 제품을 보유한 AirxCarbon, BUYO Bioplastics, Beekids, Toothless(Diaflow), Trainizi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5월 23일에 개최된 대회에는 전국의 각 지역 및 기술촌에서 500명 이상의 서류 및 지명자가 참가했다. 11월 24일에 호치민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가장 우수한 10개 팀이 선발되었다.

 

국가혁신구상을 2025년까지 지원하기 위한 국가프로그램 844의 운영이사회 상임위원인 쩐반퉁은 이사회가 베트남 스타트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발전하고 빛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적인 해결책들이 2050년까지 순제로 배출량에 대한 국가의 약속을 구체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희망재단 산하 신한스퀘어브릿지 프로젝트 선석군 이사는 이번 행사가 경쟁을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며, 열정과 혁신의 손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의 혁신 스타트업과 한국의 혁신 스타트업이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뻗고 싶다고 말했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 혁신 기술 기업가 경연대회에는 차세대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합친 주요 전문가, 투자자, 기술 그룹이 참여한다. 우승팀은 180억동(74만1500달러) 이상의 상금과 시장 개발, 제품 대중화, 전시, 교육 훈련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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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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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