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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블랙핑크 리사, LVMH 설립자의 아들과 함께

블랙핑크의 리사가 명품 대기업 LVMH의 설립자이자 CEO인 Bernard Arnault의 아들인 Freddéric Arnault와 함께 캘리포니아 공항 VIP 라운지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이 8월 14일 온라인에 퍼졌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더욱 강화시켰다.

 

아르노가 리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것이 알려지며 커플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두 사람은 7월 파리의 한 행사에서 서로 옆에 앉아 있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2023년 7월 파리의 한 행사에서 옆자리에 앉은 리사와 아르노 사진_YGE 인스타그램

 

블랙핑크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대변인은 8월 11일에 그 소문들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라리사 마노반으로 태어난 26세의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와 함께 데뷔했고 2021년 솔로 데뷔를 했다. 28세의 아르노는 현재 스위스 시계 제조업체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이고, 그의 아버지의 대기업은 다른 이름들 중 크리스티앙 디올, 펜디, 로에베, 셀린느, 불가리를 관리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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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