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2023년 상반기 부실채권이 가장 많은 10대 은행

경제적 어려움과 부동산 및 채권 시장의 동결로 인해 많은 은행들의 부실 채권이 올해 상반기기에 급격히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부실 채권 잔액이 감소한 은행은 SHB와 끼엔롱뱅크 두 곳뿐이다.

2023년 상반기, 경제 건전성 악화 속에 많은 은행들의 대손 잔액이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재무제표를 발표한 29개 은행 중 2023년 2분기 말에 연초 대비 대손이 감소한 은행은 단 2개에 불과하다.

 

많은 은행들이 두 자릿수의 부실채권 증가율을 기록했고, 특히 부실채권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사례가 발생해 은행들의 리스크 충당금 압박이 컸다. 

 

2023년 6월 30일 기준 VP뱅크는 3, 4, 5그룹에서 거의 32조동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초 대비 26.5% 증가했다. 아그리뱅크는 17.1% 증가한 30조동에 가까운 부실 부채 잔액으로 2위를 차지했다.

 

BIDV의 대손상각은 지난 6개월 동안 47% 이상 증가하여 2분기 말 거의 26조동에 달했으며 비엣띤은행은 약 17조동의 대손상각을 가지고 이다. 빅4 그룹의 마지막 대표인 비엣콤뱅크는 거의 9조8000억동의 부실 부채 잔액으로 7위를 차지했다.

 

29개 은행의 총 대손 잔액은 6개월 만에 33.7% 증가하여 거의 220조동에 도달했다. SHB와 키엔롱뱅크 두 은행만 각각 3.4%, 6.5% 감소한 개선된 대손 잔액을 기록했다.

 

은행 부실 채권에 대한 걱정이 돌아왔다

 

일반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산업의 부실채권은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한 것처럼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은행들도 부실채권에 따른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일정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 15년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으로 전문가들은 부실채권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고 은행에 시스템적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최근 베트남 국가은행(SBV)의 조사에 따르면 신용기관들은 은행 시스템의 미상환 대출 대비 부실채권 비율이 2023년 2분기에 '약간 증가'를 보였지만 2023년 3분기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 은행별 6개월 간 대손 상황 변화(단위:10억동)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