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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트렌드] 많은 베트남 젊은이들 여행에 더 많은 돈을 지출

베트남 중부 후에 지역에 있는 민망왕의 왕릉

 

일반적으로 APAC, 특히 베트남에서 2023년 여행 트렌드에 대한 Klook (https://www.klook.com/)의 새로운 여행 펄스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을 포함한 APAC의 밀레니얼 및 Z세대 여행자의 거의 절반이 여행에 평균 월 소득의 두 배를 지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PAC의 밀레니얼 및 제너레이션 Z 여행자 3명 중 1명은 다음 연휴에 아시아 평균 월 소득의 두 배가 넘는 2000달러 이상을 기꺼이 지출할 의사가 있다고 클룩은 보고했다.

 

이 조사에서 클룩은 베트남 여행객의 36%에 해당하는 대다수가 다음 연휴에 1000달러에서 2000달러 사이를 소비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체험이 항공과 숙박을 능가하는 첫 번째 고려 요소라는 것을 발견했다. 베트남 여행객의 약 71%가 체험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 체험 중 자연과 야외가 71%로 가장 많이 찾았고, 문화 체험이 61%, 수상 활동이 53%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다른 결과는 APAC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여행객 중 54%가 영감을 찾고 휴가를 계획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베트남 여행객의 약 69% (APAC에서 가장 많은 수)가 휴가에 대한 영감과 계획을 위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한다. 가장 자주 사용되는 플랫폼은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이다.

 

베트남 여행객의  68퍼센트는 한 달 전에 여행을 계획하는 즉흥적인 면이있다. 또한 베트남 여행객의 절반 이상은 국내 여행만을 원하고, 3분의 1은 지역안에서 여행을 계획한다.

 

클룩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이 상반기에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는 태국, 싱가포르 그리고 일본이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아웃바운드 수요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반면 평균 관광 지출은 40% 증가했다. 인바운드 수요 측면에서 상반기에 가장 많이 예약된 목적지는 다낭, 호치민시, 하롱베이었다.

 

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입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클룩은 전체 인바운드 수요는 80%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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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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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