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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7월 25일 비트코인 29,000달러까지 하락, 오픈 AI CEO의 월드코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시작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7월 25일 약 29,100달러로 하락했고 거래량은 급증했다. 7월 24일 오픈 AI CEO의 월드코인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가동되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50분에 기록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08% 하락한 29,131.2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하루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29,0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늘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660억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의 48.4%를 차지한다. 오전 7시 50분 기록한 전체 시가총액은 1조1740억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약 270억달러 감소했다. 다만, 24시간 시장 거래량은 7월 24일 대비 약 51.4% 증가한 35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7월 25일 오전 7시 50분 현재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0개 코인 중 오른 코인은 8개에 불과하다. 이 목록에서 가장 강력한 상승자는 XDC 네트워크(XDC)로, 이날 약 10.15% 상승했다. 가장 큰 가치를 잃은 코인은 비트코인 BEP2(BTCB)로 13.88% 하락했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XDC가 가장 큰 하락자였고, BTCB가 가장 큰 상승자였다.

 

오전 10시 현재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 도지코인(DOGE)만 24시간 전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통화들은 모두 비교적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오픈AI CEO 월드코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착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샘 알트먼 OpenAI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월드코인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지난 7월 24일부터 가동됐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월드아이디로, 소유주가 인공지능(AI)이 아닌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디지털 여권'으로 설명된다.

 

월드 ID를 얻기 위해서는 고객이 직접 홍채 결정을 신청해야 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는 각 개인에 대한 월드 ID를 생성할 것이다. 월드코인 뒤에 있는 회사는 샌프란시스코와 베를린에 본사를 둔 Tools for Humanity이다. 이 프로젝트는 베타 단계부터 2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월드코인은 20개국 35개 도시로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특정 국가의 가입자는 월드코인(WLD) 암호화폐를 받게 된다.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WLD 가격은 시초가 0.15달러에서 5.29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거래량은 2510만달러이다.

 

알렉스 블라니아 공동 창업자는 로이터 통신에 블록체인 기술이 사생활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월드 ID 스토리지를 보장할 수 있으며 어떤 단일 개체로도 제어하거나 종료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월드 ID가 인간과 같은 언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ChatGPT와 같은 AI 챗봇 시대에 필요한 도구라고 말한다. 월드 ID는 실제 사람과 AI를 구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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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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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