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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7월11일: 비트코인 3만1천달러로 치솟고, 시장이 번창하고, 거래량이 급증

 

오늘 7월 11일 비트코인 가격은 3만1천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약간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호황을 누렸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1% 오른 3만365.9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하루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3만1000달러 문턱을 넘다가 하락했다.

 

 

오늘 비트코인의 자본금은 약 5910억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의 49.9%를 차지한다. 오전 8시 기준 시가총액은 11억8400만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약 50억달러가 증가했다.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7월 10일보다 52.2% 증가한 328억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100개 코인 가운데 24시간 전보다 71개 코인이 상승했다. 이 중 가장 강한 상승폭은 미나(MINA)가 차지했으며, 장중 15% 상승했다. 가장 많은 가치를 잃은 동전은 카스파(KAS)로 4.2% 하락했다. 

 

자본금별 상위 10개 코인은 모두 이전 24시간보다 상승하거나 변동이 없었다.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12만달러 달성 전망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7월 10일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비트코인이 올해 5만달러, 내년에는 12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은행은 최근의 가격 급등이 "광부들"로 하여금 더 많은 비트코인을 비축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 4월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말까지 1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크립토 윈터'가 끝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제 은행의 최고 외환 분석가 중 한 명인 제프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20%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한다.

켄드릭 씨는 "비트코인당 수익이 증가하면 광부들이 비트코인을 덜 팔게 되어 공급이 줄고 코인 가격이 훨씬 더 오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하지만 여전히 3만달러를 약간 상회하며 2021년 11월 최고치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2030년까지 24개 중앙은행이 CBDC를 보유할 것
7월 10일에 발표된 조사에서, 중앙은행으로 알려진 기관인 국제결제은행은 약 24개의 은행이 2030년까지 디지털 화폐를 유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디지털 결제가 민간 부문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소매 목적으로 자체 코인의 디지털 버전을 개발해 왔다.

다른 사람들은 또한 금융 기관을 위한 디지털 통화 구현을 고려하고 있다. 6월 말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CBDC 발행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 중앙은행은 2028년 출범을 앞두고 디지털 유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다.

중국의 디지털 화폐 실험은 사용자가 2억6천만명에 달했고, 다른 두 신흥 경제국인 인도와 브라질은 내년에 디지털 화폐를 출시할 계획이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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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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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