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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외국인 투자자들, 연초 이후 가장 강한 순매도를 기록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 엑심뱅크와 빈홈즈 주식의 갑작스러운 매도 압력으로 1월 중순 이후 최고치인 1조3,500억동 이상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번 주 마지막 거래에서 1조2500억동 이상을 사들였고 2조6000억 0동 이상을 팔았다. 대형 가치의 판매 주문은 주로 푸트스루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판 곳은 EXIB(Eximbank)로 6800억동이 넘었다. 빈홈(VHM)과 키도(KDC)는 각각 4400억동, 2000억동 순매도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형 자본 그룹인 비엣콤은행(VCB)의 선두 주식에 강하게 투자했다. 이 티커는 시세가 4.3% 올라 10만5천동을 정점으로 1천 5백억동 이상을 흡수했다. 이는 VN-지수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종목으로 MWG, HPG, GVR, VPB 등 다음 종목을 크게 앞섰다.

 

호찌민 증권거래소 지수는 개장 가격 대비 12포인트 가까이 오른 1138.07로 마감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한 달 만에 가장 강력한 상승폭이다.

 

하락 종목의 두 배인 270개 종목이 시장을 녹색으로 뒤덮었다. CTD, HBC, VCG, PHC 등 대표 종목들이 모두 3% 이상 상승했을 때 가장 흥미진진한 거래 상황을 보인 업종은 건설이었다. 철강그룹 역시 HSG, NKG, POM이 4% 이상 누적된 반면 HPG는 1.7% 상승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지수는 뛰었지만 시장으로의 현금 유입은 여전히 조심스러웠다. 오늘 거래대금은 16조5천억동 이상으로 전 거래대금에 비해 약 2조동 가량 감소했다. VND는 거의 8700억동으로 매칭 가치 면에서 선두를 차지했고, HPG와 GEX가 그 뒤를 이었다.

 

새로 발간된 전략 보고서에서 롱비엣증권 분석팀은 VN지수가 2022년 4분기에 바닥을 쳤다가 2023년 2분기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금리 환경은 7월뿐 아니라 올 하반기에도 6개월에서 1년(지난해 말 예금금리가 정점을 찍은 시점부터) 예금이 점차 만기가 되면 증권 등 수익률이 더 높은 새로운 투자 채널을  찿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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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