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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보험상품이 처음으로 하락하다

보험료는 첫 6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62% 하락한 117조동(49억 3천만 달러)으로 수년간 두 자릿수 성장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2016년부터 보험료 자료를 기록하기 시작한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상반기 성장률은 14%, 17%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방카슈랑스 상품 오판 이슈가 불거지면서 4월과 5월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한 생명보험이 대부분 감소했다고 말한다.

 

최근 몇 년간 방카슈랑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은행과 보험사 모두 막대한 이익을 챙겼지만, 지난해부터 은행에만 돈을 입금하려다 '꼼수'를 당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이 많았다.

 

재무부 조사관들은 최근 푸르덴셜, MB 에이지아스 라이프, 썬 라이프, BIDV 메트라이프가 고객이 무엇을 사는지 이해하지 못하도록 오도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재무부는 올해 10개의 다른 보험 회사들도 조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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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