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2.8℃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4.8℃
  • 맑음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산업

[에너지] 베트남 중부 화력발전 프로젝트, 매머드 장비 수입 물품 접수

1,200MW 규모의 석탄 화력 발전소인 꽝짝(Quang Trach) 1 화력 발전 프로젝트를 위한 장비의 첫 선적분이 20일 꽝빈(Quang Binh)의 석유 가스 항구에 도착했다.

 

선적에는 거대한 보일러를 위한 2,300톤의 부품이 포함되어 있다. 18억6천만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국가 전력 개발 계획 VII(PDP VII)와 새로 승인된 PDP VIII에 등재되었다.

 

2021년 12월 착공해 연간 84억㎾h의 설계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는 2025년 6월과 2025년 12월 각각 1, 2차 터빈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꽝짝 I 화력 발전소의 첫 번째 장비 선적은 2023년 6월 19일 베트남 중부 꽝빈 지방에 도착


국영 베트남 전력회사(EVN)가 이 프로젝트의 투자자로, 자본의 30%를 제공하고, 나머지는 대출에서 나올 것이다. EVN은 2021년 6월 일본 미쓰비시상사, 한국 현대건설(현대E&C), 베트남 건설공사 1호(CC1) 컨소시엄과 엔지니어링·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PDP VIII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6개의 석탄 화력 발전소가 건설 중이다. 즉, Na Duong 1호기, An Khan-Bac Giang, Vung Ang II, Quang Trach I, Van Phong I 그리고 Long Phu I이다. Van Phong I은 1432 MW의 용량으로 가장 크다.

 

베트남 중부 꽝빈성의 PTSC 꽝빈항

 

EVN은 지속적인 무더위와 수력 발전 저수지의 낮은 수위로 인해 북부 지역의 전력 공급을 계속 줄일 것이지만,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VN은 금요일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저수지가 보충될 때까지 북부의 전기를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전은 2,000-2,500 메가와트로 추정되며, 이는 6월 첫째 날의 평균 정전보다 약 20-30% 낮으며 일일 최대 정전 수준인 5000 MW의 절반이다.

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베트남 북부에 있는 석탄 화력 발전소 24곳은 월요일 EVN과의 회의에서 자원을 최적화하고 운영을 안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VN 북부파워코퍼레이션에 따르면 5월 북부 지역의 전력 사용은 72억9천만 kWh로 5.72% 증가했다.

EVN과 그 자회사 EVN 발전 주식회사 1(EVN Genco 1), EVN Genco 2, EVN Genco 3는 베트남 전체 발전 용량의 38.4%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BOT(build-operate-transfer) 투자자, 독립적인 전력 생산자, 재생 에너지 발전소 등에 의해 생성된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