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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M&A] 대만 전자 회사 트라이포드, 2억달러 업체를 인수

베트남 남부 동나이 지방의 한 후지쯔 공장 안. 사진 제공: 동나이 신문


대만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트라이포드(Tripod) 테크놀로지는 기본적으로  FICT 베트남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FICT는 일본의 거대 기술 회사인 후지쯔로부터 2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후지쯔는 1996년부터 남부 동나이 지방에 본사를 둔 FICT 베트남에 투자해 왔다. 회사는 일본 사업을 위해 인쇄 회로 기판을 생산하고 컴퓨터 제품을 조립한다. 후지쯔는 올해 초 동나이 프로젝트를 트라이포드 테크놀로지에 양도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트라이포드 사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 상품, 특히 고급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 생산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동나이 공장에 2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트라이포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 회사 중 하나이다. 연결 매출은 2018년 521억1천만 대만달러(17억2천만 달러)에서 2019년 544억5천만 대만달러(17억8천만 달러), 2020년 555억5천만 대만달러(18억2천만 달러), 2021년 629억9천만 대만달러(20억6천만 달러), 2022년 657억8천만 대만달러(21억5천만 달러)로 꾸준히 성장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대만 기업들이 중국에 있는 공장을 동남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대만 전기전자제조업협회(TEEMA) 대표단이 베트남 통신 대기업 비엣텔과의 최근 실무회의에서 밝혔다. 이러한 발전은 비엣텔이 반도체 및 전자 부품의 글로벌 연구 및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투자] 대만 전자 회사들 베트남에 추가 투자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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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