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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핸드백 봉제 공장 거의 2,000㎡ 전소

롱안 득호아 지역에 있는 거의 2,000m² 규모의 가방과 여행 가방의 의류 공장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여 내부의 많은 제품과 자재를 태웠다.

 

4월 16일 아침, 득호아하 코뮌의 사람들은 국일 텍스타일(Kookil Textile)베트남 회사의 공장에서 피어오르는 많은 연기 기둥을 발견했다. 경비대는 현장에서 소화기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경찰은 화재를 진압하고 다른 업체로 번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소방차 3대와 소방대원 20여 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공장 내부에는 가연성 직물이 많이 들어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 소방 경찰은 화재가 리엔민 산업 클러스터 내 다른 수십 개 업체로 번지는 것을 막으면서 화재 진압에 나섰다.

 

3시간이 지난 후에 기본적으로 불길은 잡혔지만 연기와 열기는 여전히 자욱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2천㎡ 가까이와 창고 안에 있던 많은 제품과 자재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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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