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호치민시는 오미크론의 새로운 하위 변종, XBB.1.5을 발표

 

 

호치민시 보건부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코로나19 환자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정리하여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 XBB.1.5를 검출했다.

 

4월 14일 아침, 보건부는 옥스퍼드 대학 임상 연구팀(OUCRU)이 호치민시에 있는 열대 질병 병원과 협력하여 바이러스 유전자 자체를 설명한 1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샘플을 채취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5개의 샘플이 성공적으로 해독되었으며, 그 중 2개의 샘플이 BA.5 변종에 감염되었으며, 1개는 BA.2.75, 1개의 XBB.1 샘플과 1개의 XBB.1.5 샘플이 감염되었다.

 

베트남에서 XBB.1.5가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XBB.1.5를 VOI(Variant Of Interest) 그룹으로 분류하여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BA.2.75, CH.1.1, BQ.1, XBF, XBB, XBB.1.16 및 XBB.1.9.1을 포함하여 7개의 다른 변형이 모니터링 중인 그룹(Variant Being Monitored - VBM)에 속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돌연변이의 대부분은 베트남에서 나타났다.

 

XBB.1.5는 전 세계적으로 우세하며 94개국에서 감지되었다. WHO는 2월의 40%에 육박했던 것에 비해 3월에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의 47% 이상을 기록했다. 호치민시 보건부에 따르면, 분석된 데이터는 순환 변종보다 더 심한 중증도, 입원 및 이 변종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보고를 보여주지 않았다.

 

3월 초부터 지금까지 호치민시는 하루 평균 1건의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번 주 감염자 수는 소폭 증가했는데, 4월 12일에는 3명이 더 발생했고, 4월 13일에는 7명이 발생했다. 열대성 질환 병원에서 1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기계 환기가 필요한 심각한 사례는 없다.

 

보건부는 특히 5세 이상 어린이와 위험 요소가 높은 그룹에 대해 백신을 전체 투여하여 코로나19에 대한 집단 면역을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

 

국가 감염병 감시체계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부는 뎅기열, 수족구병, 인플루엔자 등 다른 전염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감염의 위험이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한 달간 2만3천명을 넘어섰으며 330만명에 가까운 신규 환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8일에 비해 각각 28%, 30%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74개국이 20% 이상의 신규 환자 수 증가를 기록했고 동남아에서만 신규 확진자 289% 증가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