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우리들의 밝은 미래 꿈나무들의 첫걸음을 응원합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3학년도 유·초등 입학식 및 개학식 개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2023년 3월 2일(목)에 도담관 및 각 교실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개학식을 개최하였다. 특히 신입생 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했던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하고, 유치원 신입 원아 20명과 초등학교 1학년 149명의 학생이 한 자리에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손성호 교장선생님은 신입생 입학 허가 선언을 한 후 축사에서 “누구나 새로운 환경을 만나면 긴장하고 떨리는 마음이 들지만 용감한 사람은 오히려 처음 하는 일, 처음 가는 곳에서 기대하고 도전하는 마음을 갖는다”며 유초등 신입생들의 첫걸음을 응원하였다. 또한 학부모께 “사랑받은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2~6학년 재학노력하고, 학부모님들의 협력과 지원으로 행복한 교육 동행이 이루어지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도 함께 전하였다.

 

입학식에 참석한 초등학교 신입생의 한 학부모는 “아이가 성장해 오늘의 입학식에 참석할 수 있어 정말 감동적이다”라며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좋은 친구들과 훌륭한 선생님들을 만나 바르게 성장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는 초등생들의 개학식도 열렸다. 방학을 지내고 등교한 학생들은 새 학급에서 1년 동안 함께 공부할 학급 친구들, 담임선생님과 인사를 나눴다. 손성호 교장선생님은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한 체력관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등을 강조하며 새 학년·새 학기 즐거운 학교생활을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2023학년도 신학기 준비의 일환으로 계단 손잡이 및 타일교체, 체육관 마루 보수, 중앙정원 잔디 교체, 에어컨 청소 등 학교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하여 우리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