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그로와트, 베트남에 첫 태양광 인버터 공장 오픈

2021년 전 세계 태양광(PV) 인버터 공급업체 차트에서 3위
1단계 투자액은 1천만달러

남부 바리아붕따우 지방의 한 주택에서 사용되는 Growatt 태양열 및 저장 인버터

 

세계 최고의 태양 에너지 솔루션 제공업체인 그로와트(Growatt)는 태양열 및 스토리지 인버터와 스토리지 배터리를 제조하는 첫 번째 베트남 공장을 설립했다.

 

중국에 본사를 둔 회사는 금요일(17일)에 베트남 북부의 산업 중심지인 하이퐁시에 첫 번째 단계를 위한 여정이라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딩 그로와트 회장 겸 CEO는 "베트남 공장의 시작은 그로와트(Growatt)에게 흥미로운 이정표"라며 "우리의 사업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세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수년간 유통 및 서비스 네트워크의 글로벌화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이제는 생산 능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공장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하이퐁 자료에 따르면 1단계 투자액은 1천만달러이며 다음 단계에서는 1억달러로 10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로와트(https://www.ginverter.com/)는 2단계로 연간 50만대의 인버터와 10만대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드매켄지는 지난 여름 발표한 2021년 전 세계 태양광(PV) 인버터 공급업체 차트에서 그로와트가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있는 첫 번째 공장의 생산 관리자에 따르면, 공장의 전체 생산 공정은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다. 자동화 및 디지털 제조에 대한 전문 지식과 단계별 품질 관리를 추가함으로써 그로와트는 공장에서 생산을 증가시킬 것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높은 수준의 품질, 신뢰성 및 성능을 보장한다.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으로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인 에너지 전환 과정은 국제 사회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베트남과 EU,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노르웨이, 덴마크 등 국제 파트너 그룹은 지난 12월 베트남의 순제로 2050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과감한 저스트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에 합의했다.

 

JETP는 국가의 녹색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5년 동안 155억달러의 초기 공공 및 민간 자금을 동원할 것이다.

 

그로와트 딩 CEO는 "에너지 전환이 잘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제조 역량을 확대해 전 세계 가정과 기업, 지역사회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