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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S윈드, 바리아붕따우성에 8천만달러 규모의 해상 타워 공장을 건설

 

한국 CS풍력공사의 계열사인 CS풍력 베트남은 20일 바리아붕따우성 해상풍력탑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의 아주비즈니스데일리에 따르면, 24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8천만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그들의 생산을 육상 풍력 발전소에서 해상 풍력 발전소로 전환하려는 회사의 움직임의 일부라고 한다.

 

푸미산업단지에 위치한 이 공장이 2024년 4월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간 12만톤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CS풍력은 2003년 베트남 남부 해안의 바라아붕따우성에 첫 공장을 설립했다. 회사는 매년 1만3개의 풍력 발전탑을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제공한다. 베트남 공장은 아시아, 남태평양,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CS 윈드의 핵심이다.

 

지난달 김성곤 CS윈드 회장은 칸호아성 당국과 만나 32헥타르 규모의 풍력발전탑과 모노파일 공장 건설에 약 1억2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응우옌딴뚜안 칸호아 의장은 4월 승인을 목표로 회사의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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