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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테크놀리지] 노키아, 비엣텔, 베트남에 600G 파장 배치해 용량 확대

 

노키아는 목요일 베트남 최초로 현지 통신사 비엣텔과 DWDN(밀집파장분할다중접속)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는 노키아의 혁신적인 PSE-V 슈퍼 일관성 광학 엔진(PSE-V)을 사용하여 C-밴드에서 초당 600기가바이트의 채널을 전송하여 비엣텔의 주요 핵심 사이트를 연결한다.

 

이 새로운 데이터 센터 인터커넥트 솔루션은 비엣텔이 5G, 클라우드를 위한 저지연, 고용량, 강력한 네트워크에 대한 미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온라인 비디오 및 인터넷 사용에 대한 증가하는 소비자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노키아는 말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비엣텔은 총 네트워크 용량을 초당 25.2테라바이트(1테라바이트=1,000기가바이트)로 확장할 수 있다. 또한 기존 C밴드 시스템은 L밴드 구성요소를 추가하여 C+L밴드로 원활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여 네트워크 용량이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밴드는 전통적인 밴드인 반면, L 밴드는 C-밴드에 인접한 긴 밴드이다.

 

노키아의 베트남 시장 부문 책임자인 루벤 모론 플로레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PSE-V 칩셋을 사용한 최초의 프로젝트이며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구현되었다. 그 성공은 비엣텔에 최신 광학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강력한 파트너십과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비엣텔의 광학 원리 설계자인 으우옌칵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노키아의 업계 최고의 일관성 있는 운송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자본 지출과 운영 지출 모두에 대한 비용을 최적화하고 향후 확장을 위해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다."

 

그는 "이것은 오늘뿐만 아니라 내일을 위해 만들어진 진정한 네트워크이다. 우리는 우리의 네트워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키아와 협력하기를 원한다. 이제 네트워크가 800기가바이트에 도달할 준비가 되었고 초당 1테라바이트에 도달할 계획이다."

 

군이 운영하는 비엣텔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이자 세계 20대 통신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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