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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PV 파워, 2022년 8830만달러 이익 달성

 

페트로베트남 자회사 PV파워는 2022년 세전 이익 2조710억동(8830만달러)을 기록해 계획을 140% 초과 달성했다. 회사의 매출은 계획보다 18% 높은 28조5270억동(12억2천만달러)에 달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동나이성에 위치한 연짝 3·4호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의 EPC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 용량 1천500메가와트, 자본금 14억달러의 연짝 3, 4호는 베트남의 전력 개발 계획 VIII(PDP VIII)와 초안 PDP VIII에 따른 중요한 국가 프로젝트이다. 정부는 PV파워를 투자자로 지정했다.

 

회사는 2023년 총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한 30조3320억동(12억9천만달러)으로 하고, 세후 이익 은 1조1180억동(4768만달러)이다.

 

응우옌두이장 PV파워 부장은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PV파워가 총 설치전력용량 5천760~7천260MW를 달성하고 연간 전력생산량이 220~240억㎾h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PV파워는 연짝 3, 4호에 대한 투자를 완료하는 것을 초기 단계로 두고 LNG를 이용한 동력원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최초의 LNG 연료 발전 사업으로, 승인된 일정에 따라 2024~2025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PV 파워는 꽝닌 가스 발전소와 같은 다른 LNG 사용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촉진하는 한편 실현 가능성이 높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한 연구와 자본에 기여하고, 2026-2035년 기간에 LNG 발전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석탄이 인기를 잃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추구하면서 LNG가 발전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LNG 수입 터미널과 발전소에 대한 투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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