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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롬: 생식으로 성장한 한국 기업 브랜드

'생식'은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선택지 중 하나로, 신체의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영양가 높은 아침식사를 빨리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국내 한 기업이 소비자들을 위한 영양가 높은 아침식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년간 '생식'을 연구 개발했다.

 

회사는 암 환자들을 치료할 방법을 찾고자 열망했던 한 한국인 의사에 의해 1994년에 설립되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암 발병의 35% 이상은 식습관에서 비롯되며 암 환자의 3분의 2는 영양실조에 직면해 있다.

 

▶ 한국의 황성주 박사

 

의사는 사람들이 중요한 영양 성분을 잃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생식 제품을 성공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했다. 그 이후로 회사는 생식 제품 업계의 선두 주자로 성장했으며 유럽과 미국의 기능성 식품 분야에서 이름을 올렸다. 이 의사의 이름은 황성주이고 회사는 이롬(Erom: https://www.erom.co.kr/)이다.

 

식품 가공 시 영양소 보존이 가장 중요하다. 동결 건조 기술은 영양분을 보존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사실, 이 기술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사용되었다.

 

전쟁 동안, 미군은 노르망디 전투로 인해 많은 사상자를 냈고 수혈의 필요성은 매우 절실했다. 따라서 동결건조법을 적용해 2~3개월간 혈액을 보존한다. 이 기술 덕분에 영양 성분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 동결 건조는 낮은 온도에서 물체와 수분을 분리하기 위해 주변 압력을 낮추어 지속적으로 동결시키는 방법이다.

 

이후 순수오렌지쥬스 미닛메이드라는 브랜드가 이 기법을 적용해 전군에 전파했다. 1963년에는 다른 여러 브랜드도 커피 향을 보존하기 위해 적용했다.

 

이롬은 동결건조 기술을 습득하여 생식품에 적용하고 있다. 야채, 신선한 과일 및 씨앗은 영양 성분을 유지하고 체내로 섭취되는 칼로리 양을 줄이면서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다.

 

▶ 이롬은 냉동 건조 기술을 원료 식품에 적용한다.

 

패스트푸드와 저렴한 보조식품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이롬처럼 삶의 질을 걱정하는 한국의 한 회사는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건강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에롬은 국내에서 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생식품 선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베트남에도 널리 등장했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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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