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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베트남에서 두 번째 원숭이두창 사례

 

뚜옌꽝에 사는 38세 여성은 발열 증상으로 두바이에서 탄손낫 공항으로 이동하다가 공항에서 격리돼 검사를 위해 샘플을 채취했으며 원숭이두창에 걸렸다.

 

그녀는 9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두바이를 여행했고, 10월 11일부터 몸에 발열, 피로, 메스꺼움, 산란성 농포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와 베트남의 첫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현재 회복)는 이전에 두바이의 한 집에서 함께 살았다. 유사한 증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원숭이두창에 걸린 사람은 먼저 시 질병관리본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그녀가 두바이에서 입국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을 알고 탄손낫 국제공항의 HCDC 의료 검역대는 비행기가 착륙하는 즉시 환자에게 접근하도록 공항 응급 의료팀과 조정했다.

 

HCDC는 원숭이두창을 의심하기에 충분한 요인을 파악한 후 응급센터 115와 협력하여 환자를 열대병 병원으로 데려가 격리, 검사 및 치료를 받고 항공기를 소독했다. HCDC는 병원균 확산 위험을 안내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밀접 접촉 사례의 역학을 계속 조사한다.

 

지난 10월 19일 호찌민 열대병 병원에서 검사한 검체는 PCR 양성 반응이 나왔다. 따라서, 그녀는 호찌민시에서 기록된 두 번째 원숭이두창 사례이며, 베트남에서 두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베트남에서 발생한 첫 번째 원숭이두창 사례는 35세 여성으로, 지난 9월 18일 두바이 여행 중 발열, 붉은 반점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9월 22일 호찌민시로 돌아와 두 병원에서 원숭이 수두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받았다. 이 환자는 호찌민 열대병 병원에서 3주간 치료를 받은 후 10월 14일 퇴원했다. 현재까지 환자가 베트남으로 돌아왔을 때 지역사회에는 질병이 확산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0월 13일까지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7만여 건의 원숭이 수두 발생 사례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26명(0-1%)이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병이 천연두보다 전염성이 낮지만 치명적이라고 생각한다.

 

원숭이두창은 성접촉을 포함한 대면, 피부 대 피부, 구강 대 피부 접촉을 포함하여 원숭이두창 발진에 감염된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일반적인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붓기, 오한, 피로감, 얼굴, 입 안 또는 손, 발, 가슴, 생식기, 항문 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 물집처럼 보이는 발진이다. 2-3주 안에 저절로 나을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심할 수도 있다.

원숭이두창과 수두 비교/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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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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