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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아고라스, IT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놀이터 ‘긱하우스’ 론칭

2022년 7월 28일 웹3(Web3) 철학에 따라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스타트업 아고라스가 IT 개발자들과 대체 불가능 토큰(NFT) 아트 작가를 위한 브랜드 ‘긱하우스(Geek Haus)’를 7월 25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아고라스는 민주주의를 꽃피운 고대 그리스 광장 ‘아고라(Agora)’의 민주적 의사 결정 구조와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웹3 생태계의 철학을 긱하우스에 반영했다. 아직 대중에게 생소할 수 있는 웹3는 일반적으로 얼리어답터들이나 이른바 ‘테크광’이라고 하는 ‘긱(Geek)’들이 가장 먼저 접근하는 영역이다.

긱하우스는 이런 긱들을 지원하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토대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주목할 점은 자체 제작한 NFT 아트가 멤버십 클럽 자격을 인증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긱하우스 회원이 되면 회원 전용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 및 이벤트 참석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위치 기반 서비스와 NFT가 결합한 ‘보물찾기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긱하우스가 공개하는 힌트를 따라 전 세계에 숨겨진 메시지를 가상 지도 위에서 찾거나, 직접 보물이 숨겨져 있는 장소로 이동해 보상받는 형식이다.

긱하우스는 재미 위주의 이벤트뿐만 아니라, 멤버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활동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첫 번째 교육 콘텐츠는 IT 업계 종사자들의 해외 취업, 이직, 글로벌 브랜딩을 돕기 위해 IT 업계의 필수 영어를 하나로 모은 ‘위대한 IT 영어’ 시리즈다. IT 개발자들이 업계 신기술과 고급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흐름을 빠르게 따라가려면 IT 업계에 특화한 영어는 필수다. 긱하우스의 위대한 IT 영어는 깃허브(Github), 스택 오버플로(stack overflow) 등 글로벌 IT 프로젝트 개발 현장과 오픈 소스 기술 토론 현장을 바탕으로 주요 표현을 분석하고, IT 업계에 특화한 문제와 해설을 제공한다.

장진호 아고라스 대표는 “테크 예술가들, IT 업계 개발자들이 네트워킹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IT 개발자들, NFT 아티스트들이 긱하우스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재미있고 가치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창의적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멤버십 기반의 네트워킹과 GPS를 활용한 NFT 보물찾기 이벤트 등이 더 많은 사람에게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긱하우스는 8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브랜드 핵심을 담은 NFT 멤버십과 위대한 IT 영어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고라스 개요

 

아고라스는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조직 문화를 추구하며,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웹3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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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