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9.4℃
  • 서울 3.7℃
  • 흐림대전 5.2℃
  • 흐림대구 3.2℃
  • 맑음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6.7℃
  • 맑음부산 11.0℃
  • 흐림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5.8℃
  • 흐림강화 3.7℃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6℃
  • 구름많음강진군 5.4℃
  • 흐림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산업

[전기자동차] 한국과 중국의 전기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생산과 개발을 가속화

▼현대 아이오닉 5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차 모델 중 하나다.

 

세계 주요 전기차 업체들, 특히 아시아 브랜드들은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동남아 시장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전기자동차 시장은 자동차 회사들이 올해 최소한 세 곳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어서 동남아시아에서 성장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이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우링훙강 미니 EV-중국의 순수 전기 미니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새 전기차 생산공장에서 대규모 생산을 시작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중국 SAIC-GM-우링카가 올 뉴 미니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향후 12개월 말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된 이름은 우링 훙광 미니 EV- 2021년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수 전기 자동차로 단 4880달러의 시작 가격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매우 인기가 있을 것이다. 중국 합작 투자가 중국에서와 같은 가격을 유지하는 한 우링훙광Mini EV의 성공은 매우 높다. 인도네시아 대부분의 자동차는 현재 3만5천달러 이상 가격에 팔리기 때문이다. 2021년 이전에 판매된 전기 자동차는 700대에 불과하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광물 매장량을 활용해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배터리와 기술을 생산하고 있다. 자카르타는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를 자국 생산 차량의 20%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제조업자들에게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인 태국은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가 자동차 생산의 30%를 차지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 9일 전기 자동차 부문이 곧 국내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전기 자동차에 대한 세금을 8%에서 2%로 줄였다. 정부는 또한 운송되는 차량 한 대에 최대 15만바트(4240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도요타자동차와 SAIC자동차도 태국 인센티브의 혜택을 받고 있다. 도요타는 이르면 2024년 국내 조립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오는 12개월 말까지 태국에서 전기차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브랜드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12개월 내에 태국에서 자동차 조립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볼보는 3월에 말레이시아에서 자동차를 조립하기 시작했다. 장안 자동차라고 불리는 중국 그룹도 말레시아에 전기차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베트남에서는 빈패스트가 오는 12월부터 현지에서 조립한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충전기같은 설비가 부족한 것이 동남아에서 전기차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 이유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의 충전 네트워크 부족은 전기 자동차의 광범위한 채택을 가로막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한 많은 국가에서 이 에너지원이 진정한 녹색 에너지가 아니기 때문에 이 지역의 전기 자동차에 공급되는 전기도 또 다른 문제라고 말한다.

 


베트남

더보기
다논 “베트남은 전략적 핵심 시장…고급 영유아 영양 수요 급증”
프랑스 다논그룹의 영유아 분유 브랜드 압타밀(Aptamil)을 수입·유통하는 다논 베트남이 베트남 시장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쩐티호앙투 다논 베트남 사장은 “빠른 경제 성장으로 고품질·원산지 투명한 유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베트남을 ‘전략적 핵심 시장’으로 평가했다. 쩐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베트남 부모들의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신체 발육 지원을 넘어 면역력 강화와 뇌 발달을 위한 과학적 솔루션을 요구한다”며 “이는 다논의 글로벌 과학 노하우를 베트남에 본격 적용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유제품 시장 규모는 약 20억 달러(베트남 낙농협회 추정)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부모들이 수입 고급 분유에 높은 가격을 기꺼이 지불하는 추세가 기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논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첫째, 제품 진정성과 일관성 보장. 베트남에 수입되는 모든 압타밀 제품은 원포장 상태로 베트남 법규와 다논 글로벌 품질 기준을 철저히 준수한다. 둘째,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유통망 구축. 주요 유통사 및 모자 전문 매장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증 완비된 채널로 정품만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2019년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