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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창펑자오, 향후 2년 안에 비트코인은 6만9000달러의 기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장펑 자오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향후 2년간 6만9천달러/비트코인(BTC) 부근에서 사상 최고치를 밑돌 수 있다.


암호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정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비트코인당 2만491달러로 2020년 말 이전 수준까지 떨어져 많은 비트코인 보유자의 수익을 모두 날려버렸다.

 

다만 자오는 비트코인이 2022년까지 비트코인 당 2만 달러에 거래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4년 전의 투자자들이 "매우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2019년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당 3000~6000달러에 불과하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당 6만8000달러 이상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던 가격이 비트코인당 2만 달러로 떨어지면서 암호화폐가 회복되기까지는 아마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 단계는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자오는 조심스럽게 "아무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물가 상승에 따른 증시 하락과 이에 따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 지난 주 미국, 영국, 스위스의 중앙은행들이 취한 조치인 금리 인상은 위험 자산의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부 기술주는 수십 년에 걸친 강력한 미래 수익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바탕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그들은 높은 대출 금리의 환경에서 더 매력적인 채권 투자로 보다는 고정 수익은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일 수 있다. 

 

게다가 암호화폐 시장도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구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지난달에는 가치가 달러에 고정돼 있는 이른바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Terra)의 소멸로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

 

가장 최근의 일은 지난주 암호화폐 예금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은행과 같은 사업인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고객의 출금을 막은 것이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에 높은 베팅을 해온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즈캐피탈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2017/2018년 급격한 시장 하락기에 만들어진 문구인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에 가까워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자오는 시장이 최고조에 달할 때 여러 프로젝트가 형성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 11월 약 3조 달러에 비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가치는 1조 달러를 조금 밑도는 수준이다.

 

그에 따르면, 일단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 모든 프로젝트는 언제나 그렇듯이 돈을 쓰기 때문에 많은 프로젝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떨어지면, 시장은 마치 "겨울"로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돈을 절약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여전히 일하고 계속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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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