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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한국글로벌학교(KGS) 소식

한국글로벌학교(KGS) 제2대 이상화 교장 취임

 

5월 20일 교내 세미나실에서 현 한국글로벌학교 이상화 교감이 제 2대 학교 교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상화 학교장은 1990년 교육공무원으로 충청북도 송면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일선 학교에서 다양한 부장 교사 경력과 신설 학교의 교무부장, 도 교육청 주관 각종 연구회장으로서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해 공을 세워 교육감 및 교육부장관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재외 한국학교인 연대 한국학교와 하노이 한국학교에서 근무하며 재외국민 입시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신임 교장은 2019년 2월 교감으로 퇴직을 한 후 2021년부터 중국 소재 재외한국학교인 칭다오청운한국학교 교사로 재직을 하던 중 한국글로벌학교 재단의 초빙으로 올 2월 14일부터 한국글로벌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다.

 

 

이 신임 교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업무경력과 도 교육청 기획부서 파견 등을 두루 거치며 학교 행정업무 전반에 탁월하다는 평가와 합리적인 업무추진 등 온화한 성품으로 교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이(李) 신임 교장은 취임사에서 “인문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융합을 아우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사회의 구성원이 될 인재를 양성하겠다. 이러한 인재들이 입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도록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은 학생 개개인별 진로 카드 관리를 통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입시지도가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고 노력해 선생님과 학부모님들도 학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라며 “한국글로벌학교를 하노이 사학의 명문으로 키우기 위해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교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학사를 운영하고, 학생의 학습력 향상과 직원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법인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후원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또 신임 교장은 “개교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부모의 관심과 격려와 교직원은 학생이 중심이라는 한마음으로 제기된 문제점과 난관을 이겨내고 이제 안정기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학부모의 열정적인 지지와 모든 교직원의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 자부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한국글로벌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에는 한국글로벌학교 설립자 김지은 대표와 안경환 이사장 등 한국글로벌학교의 교직원과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하여 신임 교장 선생님의 취임을 축하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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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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