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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아르헨티나 은행, 암호화폐 거래 허용

 

아르헨티나의 두 주요 은행은 그들의 플랫폼에서 바로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했다.

 

시가총액 기준 국내 최대 민간은행인 방코 갈리시아와 디지털은행 브루뱅크사우(SAU)는 고객들이 비트코인, 이더, USDC 등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막 허용했다.

 

이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암호화폐 거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뱅코 갈리시아를 대상으로 한 고객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중 60%는 은행이 암호화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해 주기를 바랐다.

 

기존에는 아르헨티나인이 지갑을 통해서만 또는 보유자로부터 직접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었다. 다만 리륨 암호화폐 지갑과의 제휴를 통해 두 은행의 고객은 기존에 채권이나 주식 매입으로 인기가 높았던 은행이 지원하는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점점 더 비트코인 친화적인 나라이다. 전문 사이트 체인알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암호화폐의 수용도가 가장 높은 세계 10대 국가 중 하나다.

 

2021년 8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식하는 엘살바도르의 길을 따라가야 하느냐는 질문에 "아르헨티나는 서두르지 않고 아이디어도 거부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르헨티나 국민은 부분적으로 통화 위기와 인플레이션이 매년 50% 이상 상승하는 영향 때문에 비트코인을 주목한다.
 

아르헨티나 국민 3명 중 2명은 자국 통화의 하락으로부터 자신 자산을 보호하기위헤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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