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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10억달러 클럽에 가입한 세번째 베트남 암호화폐

키버(Kyber) 네트워크의 로고는 하노이 사무실에서 볼 수 있다. 사진제공 유튜브 채널


키버 네트워크가 베트남 암호화폐 중 세 번째로 시가총액 10억달러를 달성했다.


KNC는 1월 1.5달러에서 5일 오전 5.5달러까지 오르며 세계 80위권의 암호화폐로 올라섰다. 그 배후에 있는 회사인 키버 베트남은 2017년 두 명의 베트남 개발자인 빅터짠과 루테로이가 설립했다.

 

KNC 시가총액. 사진 제공: CoinMarketCap.

 

회사는 그 해에 공개공모(IPO)와 동등한 암호화폐인 코인 공개를 통해 5천2백만달러를 모금했다.

 

총 거래액이 73억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분산형 거래소 중 하나인 키버스와프(KyberSwap), 자산관리 플랫폼 크리스탈(Krystal) 등이 주력 상품이다.

 

핀테크 블로그 코인텔레그래프는 키버의 성장이 키버스와프와 11번째 지원 암호화폐인 비트토렌트 체인(BitTorrent Chain)의 통합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 암호화폐 중 시가총액 10억달러를 처음 넘어선 것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 액시 인피니티의 AXS와 코인98의 C98이다.

 

키버네트워크는 총 2억개가 넘는 토큰을 발행했지만 이중 1억7천700만개만이 KNC 2버전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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