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꼰뚬의 지진, 비정상적으로 증가

지구물리학연구소 소장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꼰뚬의 지진은 120년 동안 총 지진 횟수에 비해 약 5배 증가했다.

 

응우옌쑤안안 소장은 19일 오전 국가자연재해대책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꼰플롱지구(꼰뚬)와 주변 지역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했으며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 그 추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규모 2.5 이상의 지진이 169회 발생했다. 4월 15일부터 4월 18일까지 이 지역에서 22번의 지진이 있었는데, 가장 큰 지진은 4.5도였다. "이 시기 이전에 거의 120년 동안 꼰플롱 지역은 33번의 지진만 기록했고, 그 중 2번의 지진은 3도 이상이었다"고 쑤안안 소장은 말했다.

 

4월 19일 오전 회의에서 지구물리학 책임자인 응우옌쑤안안씨

 

지구물리학연구소 소장은 지진의 원인은 지질 단층뿐만 아니라 수력발전소의 물 축적과도 관련이 있는데, 이것이 꽝남 짠강 수력발전소가 지진이 일어나는 이유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꼰플롱은 최대 진도 5-5.5도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지구물리학 연구소는 이 지역에 경고와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세 개의 관측소를 설치했다. 그러나 기관은 두 개의 관측소를 더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쩐꽝호아이 재난예방통제총괄국장(농촌개발부)도 수력발전소에 의해 연속적인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기간 동안, 수력 발전 외에는 꼰뚬 지역에서 다른 자극적인 건설 활동이 없다.

 

그는 투엉꼰뚬 수력발전소가 계절에 맞지 않는 비가 올 때 더 많은 물을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했는데, 이는 지진의 증가를 촉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물리학연구소는 지진이 더 클 경우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부서와 지역에 지진 정보를 제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

 

꼰뚬도 수력발전소 및 민감한 사업주와 연계해 복잡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선제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원인 규명을 위한 검토가 요구된다.

-VN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