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캄보디아] 훈센: '당신은 중국에 의지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 의지합니까?'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의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옹호하며 프놈펜에 대한 중국의 재정적 지원을 강조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국제아시아미래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Future of Asia)에서 프놈펜이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에 대한 비판은 "불공정하다"고 말했다.

 

"중국에 의지하지 않으면 누구에게 의지할 수 있습니까? 만약 당신이 중국에 묻지 않는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물어볼 건가요?"라고 그는 말했다.

 

중국은 캄보디아의 주요 정치적 후원국이자 최대 원조국이다. 중국은 캄보디아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가 중국의 해군 기지에 중국 군함을 허용한다는 생각을 계속 거절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헌법은 외국이 캄보디아 영토에 군사기지를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가 개발원조를 목적으로 캄보디아에 선박을 보내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건설을 돕고자 하는 사람은 문을 닫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가 대규모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백신을 보다 쉽게 접하기 위해서는 국경을 넘어 의료 물자를 수송하는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훈센은 "아시아는 코로나19 백신이 인도적 목적을 위해 모든 국가, 특히 취약한 국가들에 공급되고 유통되는 세계적인 공공재가 되도록 하는 데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년 캄보디아는 500명 미만의 감염자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최악의 코로나19 발병과 씨름하고 있으며, 2월 이후 2만 명 이상이 감염되었다. 보건 당국은 예방접종 캠페인을 서두르고 있으며 2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적어도 1회 주사했다.

 

훈센은 "캄보디아 백신의 일부는 유엔의 코박스 프로그램으로부터 공급받지만 공급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공급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마도 사람들을 위한 백신을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닛케이아시아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